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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외국계 금융업체 8곳, 국내서 법인 철수·사업 축소

국제금융센터 지수 순위
서울 '6위→33위'로 추락

  • 박성규 기자
  • 2018-10-12 06:43:04
  • 증시정책
최근 4년간 외국계 금융투자 업체 8곳이 국내에서 현지 법인을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진출했던 외국계 금융회사가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융중심지 조성 사업 계획에 대한 점검 및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골드만삭스투자자문 현지법인이 철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 현지법인이 사업을 축소하는 등 뉴엣지파이낸셜증권·BOS증권·바클레이즈증권·에셋원자산운용·제이피모간자산운용·피델리티자산운용 등 총 8곳의 외국계 금융투자 업체가 국내에서 사업을 그만두거나 줄였다. 금투 업계뿐 아니라 골드만삭스은행, 스코틀랜드왕립은행,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은행, 바클레이즈은행, 유비에스은행 등 5개 외국은행도 서울지점을 폐쇄 또는 축소했다. 영국 지옌그룹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도 크게 떨어졌다. 2015년 6위였던 서울은 올해 33위를, 부산은 24위에서 44위를 기록했다. 최 의원은 “국내에 진출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고급 일자리 창출과 금융 산업 생태계 다양성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정보교류 차단 장치 등 국내 규제체계가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루속히 원칙 중심의 규제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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