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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 농심, 건강·맛 동시에…라면시장 건면 트렌드 주도

[“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 농심, 건강·맛 동시에…라면시장 건면 트렌드 주도
올해 2월 출시돼 정체에 빠진 라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농심 신라면건면. /사진제공=농심
올해 상반기 라면시장의 최고 히트작은 단연 농심(004370) ‘신라면건면’이다. 정체된 라면시장에 건면 트렌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라면건면은 지난 2월 초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말까지 누적판매량은 3,200만개에 달한다. 신라면건면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으며 정체기로 접어든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라면건면은 농심이 ‘신라면Light’라는 프로젝트로 2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나온 신제품이다. 농심은 라면의 맛과 건강을 모두 따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라면시장의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신라면건면을 개발했다. 지난 2011년 선보인 신라면블랙이 국물맛을 진하게 하는 변화였다면 3번째 새로운 신라면의 개발 방향은 깔끔함과 담백함에 있었다. 맛은 신라면이면서 면은 깔끔한 건면으로 구성해 신라면을 보다 담백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건면은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라면의 주류인 유탕면이 아닌 ‘건면’이 라면시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신라면건면이 처음이다. 온라인상에서도 신라면건면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한 유튜버의 신라면건면 시식 영상은 조회수 50만건을 넘어섰고, 인스타그램에는 3,000개가 넘는 시식후기가 올라왔다.

출시 초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자 농심은 생산량을 2배로 늘려 하루 최대 430만개의 신라면건면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건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건면 시장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라면과 신라면블랙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듯 신라면건면도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고 라면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심은 신라면건면 외에도 다양한 건면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둥지냉면과 멸치칼국수 등 인기 건면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농심은 업계 최고의 건면 기술력을 토대로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해나갈 계획이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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