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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수지-이수근 만남 주선...'감동의 눈물'

  • 최재경 기자
  • 2019-10-05 15:09:55
  • 시황
4일 방송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2회에서는 백일섭이 사미자-김관수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 임하룡 부부가 80년대 개그계 선후배들을 초대해 추억에 젖는 모습, ‘필립 누나’ 박수지 씨가 평소 열혈 팬이라고 밝힌 이수근과 상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평균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집계), 최고 2.8%를 기록했다. 또한 ‘필립 누나’ 박수지, 사미자, 김학래 등 출연자들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 ‘실검 제조 예능’이란 타이틀을 입증시켰다.

'모던 패밀리', 박수지-이수근 만남 주선...'감동의 눈물'
/사진=MBN_모던 패밀리

백일섭은 무려 40여년 만에 사미나 남편 김관수와 해후하며, 감격에 젖었다. ‘원조 연예인 부부’로 알려진 사미자-김관수의 집을 찾아가 격한 포옹을 나눈 것. 백일섭은 “원래 (사)미자 누이보다 (김)관수 형님을 먼저 알았다. 형님이 사업하신다고 배우를 그만두신 후 연락이 끊겨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에 사미자는 “(남편이) 사업한다고 많이 까 잡수셨다. 미워하려다가 내가 아파서 걷지도 못할 때 극진히 병간호를 해줬다. 그래서 여태 모시고 사는 것”이라며 웃었다.

김관수는 “박근형, 김용건은 잘 지내냐? 왕년에 붙어 다니던 멤버였는데”라고 그리움을 내비쳤다. 백일섭은 즉석에서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김관수와 연결시켜줬다. 박근형, 김옹건은 “마음 속에 저장된 형님인데 꺼내보질 못했다.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백일섭은 사미자-김관수 부부와 70년대 시절 추억을 떠올리다가, 마침 두 부부가 제주도에 사는 딸을 만나러 간다고 하자 느닷없이 제안을 던졌다. “방은 따로 잡을테니 제주 여행에 ‘꼽사리’ 껴 달라”고 부탁한 것. 사미자-김관수 부부는 당혹스러워 했지만, 백일섭의 강한 의지에 못 이겨 동반 여행을 수락했다.

임하룡 부부는 20여 년만에 집들이를 했다. 강남 5층 빌딩에 3대가 모여 사는 임하룡 부부는 80년대 전성기를 함께 했던 김학래, 엄용수, 김미화, 김현영을 초대해 옥상 파티를 즐겼다. 엄용수는 “개그맨 최초의 이혼남이 나라면, (임하룡) 선배님은 개그맨 최초로 40년 이상을 산 장수 부부”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김현영은 “과거 ‘추억의 책가방’ 코너를 할 때 임하룡 선배님을 진짜 좋아했다. 생일도 챙겨주시는 따뜻한 선배님인데, 덕분에 돈도 많이 벌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김학래는 과거 자신이 군대에 가는 바람에 MC 자리를 임하룡에게 물려줬던 일화를 떠올리며 ‘스승’ 생색을 제대로 냈다. 김미화는 군부대에서 ‘김수미급’ 욕 개그를 시도했다가 펑펑 울었던 에피소드가 공개되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모두 어울려 ‘추억의 책가방’ 코너를 재현하며 옥상 파티를 마무리 했다.

‘필립 누나’ 박수지 씨는 2개월 만에 재등판해 다이어트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필립-미나 부부와 함께 했던 건강검진에서 초고도 비만 판정을 받아 충격을 줬던 그는 “두 자릿수 몸무게가 되면 이수근을 만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간 ‘지옥의 다이어트’를 해왔다. 운동과 식단 조절 등으로 20kg 가까이 살을 빼긴 하긴 했지만 최근 정체기가 오면서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실, 박수지 씨는 운동 후 혼자 텅 빈 집에 오면 외로움이 찾아와 의욕을 상실했던 상태였다고.

이를 알아챈 필미나 부부는 “결혼한 지 1년이 됐고 2세도 갖고 싶어 하니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도, 평소 박수지 씨가 너무나 만나고 싶어 했던 이수근을 깜짝 초대해 극적 상봉을 성사시켰다. 박수지 씨는 “집에서 혼자 우울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TV에서 이수근 씨가 나오면 그냥 멈추고 웃게 된다”며 이수근의 손을 꽉 잡았다. 필립-미나 부부는 “이수근 씨가 만남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매우 감사했다. 저희도 (이수근) 전화번호를 모르는데 두 사람이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필립 누나, 이수근 만나서 소원 풀었겠다” “사미자-김관수 부부, 백일섭의 동반 여행 제안에 현실 당황하신 듯” “임하룡의 인맥 클래스, 넘사벽!” “이번 주도 ‘모던 패밀리’ 덕분에 웃어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실검 제조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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