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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화이트' 올 가을, 극장가는 여자 감독이 대세...공감력&강렬함

  • 최재경 기자
  • 2019-10-06 01:50:14
  • 영화
디즈니 프린세스 1호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한 <스노우 화이트> 가 <82년생 김지영>, <가장 보통의 연애>와 함께 올 가을 극장가를 장식할 특별한 감각의 여자 감독 영화로 꼽히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올 가을, 극장가는 여자 감독이 대세...공감력&강렬함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올 가을 극장가에는 특별한 영화들이 찾아온다. <스노우 화이트>, <82년생 김지영>, <가장 보통의 연애>가 그 주인공. 이 영화들이 특별한 이유는 세 영화 모두 저마다의 특별한 감각을 자랑하는 여감독들의 작품이기 때문. 더욱이 공통적으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지만 강렬한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온다는 점에서 세 영화 모두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동화 원작의 영화부터 소설 원작의 영화, 한국 영화부터 프랑스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어서 올 가을 극장을 찾는 재미를 한 층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스노우 화이트>는 <투 마더스>, <코코 샤넬>을 선보이며 늘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프랑스의 여류 감독 안느 퐁텐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디즈니 프린세스 1호로 8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백설공주 이야기를 안느 퐁텐의 색깔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해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받고 있다.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수동적이고 답답한 이미지로만 그려져 왔던 백설공주의 이미지를 180도 완전히 뒤집어버릴 대담하고 도발적인 백설공주를 강렬하게 예고하고 있어 갈수록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 더욱이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동화 이야기여서 마법 거울이나 일곱 난쟁이와 같이 기존 동화와는 다른 점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노우 화이트>는 아빠의 죽음 이후 계모와 함께 살던 클레어가 계모의 질투에 의해 헌터에게 납치되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된 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프랑스의 국민 배우이자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4번이나 수상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증명해낸 이자벨 위페르가 질투심 가득한 계모 역으로 출연하며 그녀가 보여줄 상상 이상의 연기에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또한 백설공주 역의 루 드 라쥬는 <야누스 데이>에 이어 안느 퐁텐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스노우 화이트>는 오는 10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자유연기>란 단편영화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김도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2016년 출간되어 100만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 원작 소설의 높은 인지도 때문에 <82년생 김지영>은 제작이 결정될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82년생의 주인공 김지영의 삶을 들여다보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인 <82년생 김지영>은 실제 빠른 83년생이어서 영화 속 시대를 직접 지나 온 배우 정유미가 출연하면서 영화에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궁금증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부산행>, <도가니>, <김종욱 찾기> 등의 영화로 대중에게 이름을 널리 알린 공유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산행>에 이어 정유미와의 두 번째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김도영 감독이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고민과 부담을 밝힌 만큼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은 올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2011년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김한결 감독의 로맨스 영화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과 이별에 있어 서로 다른 스타일을 지닌 두 남녀 캐릭터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모습을 통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러브픽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온 로맨스 퀸 공효진이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으로 불린 김래원이 <가장 보통의 연애>로 사랑과 이별에 목을 메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시 로맨스 영화로 복귀해 이 둘의 조합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에피소드와 공감 가는 대사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이 술에 취한 채 모르는 번호와 밤새 통화한 후, 그 상대가 통성명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공효진)임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물할 것으로 예고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하였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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