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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한국산 중량감열지 반덤핑 조사 개시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EU로 수입되는 일부 한국산 중량감열지(Heavyweight thermal paper)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10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EU 중량감열지 생산자를 대변하는 ‘유럽감열지협회’가 특정 한국산 중량감열지 수입품이 덤핑 판매돼 EU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소함에 따라 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감열지는 표면을 화학물질로 코팅해 열이 가해지는 지점에 색이 나타나는 특수용지로, 영수증, 대기표 등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EU 집행위는 최장 14개월에 걸쳐 한국산 중량감열지 수출 업체가 EU에 덤핑 판매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덤핑 판정이 내려지면 해당 제품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앞서 EU 집행위는 이미 한국산 경량감열지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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