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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운항 중 응급환자 관리 강화

응급처치 등 위한 항공의학자문의 꾸려

장정순 중앙대병원 교수 위촉

장정순(왼쪽) 중앙대병원 교수와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지난 26일 항공의학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089590)이 운항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문단을 꾸렸다.

27일 제주항공은 운항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에게 응급처치 및 항공의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항공의학자문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의인 장정순 중앙대 교수를 자문의로 위촉했다. 장 교수는 항공생리에 기반한 의학적 자문으로 기내 병양승객의 안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예약 단계 및 발권 단계에서 병약승객의 항공기 이용 문의에 대한 의학적 조언, 기내 병약승객으로 인한 응급상황 문의에 대한 의학적 조언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항공기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승객, 병약승객의 탑승비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제주항공 산업안전보건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항공기 운항중 발생한 응급환자는 2017년 13명에서, 2018년 14명, 2019년 1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환자의 응급처치 문제 외에도 이로 인한 회항, 램프리턴, 하기 등 추가적인 지연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의학자문의를 위촉함으로써 응급환자나 병약승객의 안전도모는 물론, 기장의 안전운항 판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환자승객 처치로 인해 연결되는 램프리턴이나 회항 등의 추가적인 지연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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