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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못 가?...체면 구긴 '주최자' 미컬슨

PGA 아메리칸익스프레스 3R
생애 첫 주최자로 나선 대회서
기준타수 6타나 모자라 컷오프
임성재 공동9위...3위와 3타차

  • 박민영 기자
  • 2020-01-19 14:09:29
  • 스포츠
4R 못 가?...체면 구긴 '주최자' 미컬슨
1라운드 3번홀에서 아이언 샷 하는 필 마컬슨. /AP연합뉴스

‘왼손 지존’ 필 미컬슨(51·미국)이 생애 처음 주최자로 나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미컬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치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그는 컷 통과 기준인 9언더파에 6타나 못 미쳐 최종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는 1~3라운드를 스타디움, 니클라우스, 라킨타 등 3개 코스에서 차례로 경기한 뒤 마지막 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미컬슨은 올해 새로운 스폰서를 얻은 이 대회의 주최자 역할을 맡았다. PGA투어 대회를 현역 선수가 주최하기는 타이거 우즈(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데이비스 러브 3세(RSM 클래식)에 이어 세 번째다. 미컬슨은 이곳에서 2002년과 2004년 우승, 지난해 1타 차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70-72-71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몰아칠 준비가 됐다는 느낌”이라고 했던 미컬슨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유럽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8-2019시즌 신인왕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공동 9위로 전날보다 3계단 밀렸지만 2019-2020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을 가시권에 뒀다. ‘무빙 데이’를 맞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합계 14언더파)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인 스코티 셰플러, 앤드루 랜드리(이상 미국·21언더파)에는 7타나 뒤졌으나 3위 리키 파울러(미국·17언더파)와의 차이는 3타에 불과하다. 임성재는 8번홀(파5)에서 약 18m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그림 같은 이글을 잡아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경훈(29)은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4타를 줄여 공동 33위(11언더파)로 올라섰고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29·5언더파)은 안병훈(29·4언더파)과 함께 컷오프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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