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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북방 국가들과 'FTA 벨트' 구축하겠다"

  • 한재영 기자
  • 2020-01-20 17:25:08
  • 정책·세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북방 국가들과 양자·다자간 인프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완전 타결 등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한·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문화예술,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철도·전기·조선·가스 등 9개 분야 협력 체계, 이른바 ‘나인 브릿지’를 확대 개편해 경협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양자 FTA 체결을 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중앙아시아와 몽골 등 여타 북방 국가와도 러시아와의 협력 모델 같은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아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조치다.

홍 부총리는 중국이 주도하는 메가 FTA인 RCEP 연내 완전 타결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의 수출과 경협 기반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수출시장 다변화, 경제영토 확장 노력에 각별히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서 서명 등 긍정적 대외 모멘텀을 적극 활용해 국내 실물경기 반등 및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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