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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화상으로 면접"...코로나 장기화에 기업채용도 '언택트'

SK이노, 챗봇까지 활용해 면접

LG, 영업·R&D 경력직군에 적용

포스코, 신입공채에 유튜브 활용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11일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화상면접을 앞두고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잠시 멈췄던 기업들의 채용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기업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기 위해 화상면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대안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날부터 진행 중인 모든 공개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했다. 화상면접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80여건의 채용에 실시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진행하고 있던 모든 채용을 잠시 중단했지만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채용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면접 대상자는 카메라가 내장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화상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구직자가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챗봇을 통해 해결할수 있도록 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면접자들간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면접관의 전국 사업장 방문 없이도 채용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066570)도 영업·연구개발(R&D) 등 20여건의 직군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면서 화상면접을 도입하고 인재 찾기를 재개했다. 실무와 임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면접에서 화상면접은 대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실무면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채용을 화상면접을 도입해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상시채용 지원자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돌렸고 CJ그룹도 다음달 진행할 일부 직군 공개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한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 곳도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고 이달 31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공채를 진행하는 회사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003670) 등 4개 그룹사다. 포스코그룹은 입사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설명회 같은 오프라인 채용활동을 접고 대신 유튜브 채널이나 브이로그, 그룹 대표 미디어채널 등 SNS를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수민·한동희·박효정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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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06:34:02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