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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회의 9일로 연기

푸틴, “하루 1,000만배럴 안팎 감산 논의”

사우디와 러시아가 1,000~1,500만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의 감산 협상을 위한 긴급회의가 9일로 연기됐다.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4일 “OPEC이 9일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며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 회의가 6일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하는 데 따른 유가 폭락을 막기 위해 시급히 산유량을 감산하는 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새로운 협력 선언’ 채택을 목표로 회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의 직전 일정이 변경되면서 감산 협상이 순탄치 않으리라는 해석이 나왔다.



감산협상의 양대 축인 러시아와 사우디는 계속 공방을 이어갔다. 사우디 외무부는 4일 국영 SPA통신을 통해 ‘러시아 대통령실의 발표는 진실을 왜곡했다’라는 제목으로 낸 성명에서 “그 (감산) 합의를 거부한 쪽은 러시아였다. 사우디와 나머지 22개 산유국은 감산 합의를 연장하고 더 감산하자고 러시아를 설득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감산 제의에 일단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지난달 6일) OPEC+의 감산 합의를 결렬시킨 쪽은 러시아가 아니었다”라며 사우디에 책임을 돌렸다. 이어 “사우디가 OPEC+ 합의에서 탈퇴해 산유량을 늘리고 유가를 할인한 것은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경쟁자들(미국)을 따돌리려는 시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1,000만∼1,500만배럴 감산 제안에 대해 “OPEC+ 틀 내에서 다른 산유국과 합의를 이룰 준비가 됐고 미국과도 기꺼이 협력하겠다”라며 “하루 1,000만배럴 안팎을 감산하는 안건을 논의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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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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