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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정책
김용범 기재부 차관 “주력산업 위기 극복 이후 도약할 방안 모색”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을 열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재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일 “우리 주력산업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다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격주로 개최하던 정책점검회의를 매주 개최해 비상경제 시국에 맞게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그동안 준비한 대책의 이행 및 애로사항을 현장 밑단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업종별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필요하다면 절차와 조건을 평시보다 단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기업은행과 시중은행을 통해서 각각 9만건, 4만건 수준의 대출 접수가 이뤄졌다. 김 차관은 “일부 소상공인 지원센터 앞에서 여전히 길 대기줄이 지속되는 점에서는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시중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비해 많은 지점과 인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 보다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장 고용안정 조치도 점검했다.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수당의 최대 90% 수준까지 인상한데 이어 지원신청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 간소화와 전산시스템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단가를 월 4~7만원 인상하는 등 추가 지원도 시작했다.

김 차관은 “관광기금 무담보 특별융자는 이미 781억원을 집행해 5월 내 집행목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저비용항공사 금융지원도 목표치 3,000억원 중 1,260억원을 이미 집행했다”며 “관광·항공·해운·외식 등 주요 업종에 대해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객·화물선사에 대한 일부 금융프로그램은 이미 금융지원액 이상으로 민간기업 신청이 들어오고 있어 4월 중 신속한 자금 집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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