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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여성인재 발굴로 기업성장 일구는 HDC현산

2013년 업계 첫 현장소장 발탁 등

여성 채용확대·리더 육성 빛발해

김지현(왼쪽부터) HDC현대산업개발팀장과 박정화 팀장, 구영아 현장 소장.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꾸준한 여성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HDC현산은 집단지성과 창의성을 향상시켜 개인의 역량 강화와 기업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로 여성 채용을 확대하고 여성인재를 리더로 육성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여성을 건설 현장 소장에 임명한 바 있다.

당시 현장소장에 임명됐던 박정화 건설기획팀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렉스타워와 삼성동 센트럴 IPARK, 역삼동 센트럴 IPARK 현장 소장을 역임하며 지난 2019년 상무로 승진하며 HDC현산의 첫 여성임원으로 발탁됐다. 박 상무가 이끌고 있는 건설기획팀 외에도 HDC현산의 법무 감사팀과 회사의 플랫폼을 혁신하는 디지털 혁신팀, 우장산숲 IPARK 현장소장 등을 여성이 담당하고 있다.



보수적인 건설회사에서 여성들이 전면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HDC현산의 유연한 조직문화 덕분이다. HDC현산은 사내에서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직무를 변경할 수 있는 사내 공모제를 운영, 조직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현장 엔지니어도 회계, 법무, HR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시야를 확장할 수 있다. 개인 뿐 아니라 회사 역시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인재를 보유할 수 있다.

HDC현산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영속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은 물론 면세점과 레저, 빅데이터 등 신사업 개척, 애자일 조직과 디지털 플랫폼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애자일 조직처럼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권한과 책임도 하향 조정해 집단 창의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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