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정치청와대
길어지는 文의 침묵... 野 “딴 세상 사시는 분”

文, 내달 2일 징계위 이후 입장 낼 듯

성일종 "대통령 목소리 들리지 않아"

배준영 "최소한 기자회견이라도 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쳐다보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 배제 사태가 일선 검사들의 ‘집단 반발’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다음 달 2일 윤석열 총장 징계위원회를 소집한 가운데 징계 결과가 나온 후에야 문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든 이 문제를 매듭 지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길어지는 문 대통령의 침묵과 관련해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분 같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접견 외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일상 업무를 소화했다. 청와대도 문 대통령에게 관련 사안이 “사전 보고됐다”고 앞서 밝힌 후에는 이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일절 내놓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법무부 징계위 절차가 종료되면 어차피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하셔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현행법상으로 보면 ‘검사 윤석열’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절차가 마무리된 후 대통령의 권한이 발생한다. 징계위에서 감봉 이상의 징계가 결정되면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집행하기 때문이다. 추 장관이 다음 달 2일 징계위를 소집한 가운데 다른 사유로 징계위가 연기되지 않는다면 당일 문 대통령의 결정과 더불어 윤 총장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직무 정지 명령을 두고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는 점도 청와대가 섣불리 나서기 힘든 이유로 보인다. 윤 총장은 직무 정지 하루 만인 지난 25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이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메시지를 단속하면서 윤 총장과 행정법원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야권은 연일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시나리오가) 뜻대로 제작돼 흡족해하시나”라고 비꼬았다. 또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제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매듭을 풀어낼 분은 오직 한 사람”이라며 “최소한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국민들 앞에 입장을 밝히시라”고 요구했다. /윤홍우·임지훈기자 seoulbir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문재인, # 윤석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