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국제경제·마켓
"美지역 3분의1 제로 성장" 연준, 낙관론에 경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서 지적

고용회복 둔화·소매업 파산 등 우려

파월 "추가 재정부양, 큰 도움 될 것"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의 성장이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가운데 4곳이 “거의 또는 전혀 경제성장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나머지 8곳 중 4곳도 지난달 경제활동이 둔화하기 시작했다고 봤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업들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낙관주의는 약해지고 있다”며 “최근 대유행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강제 셧다운, 특별 실업수당 종료, 퇴거 및 압류 유예기간 종료 등에 관한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최근 신규 환자가 급증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이 느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봄 1차 대유행 이후 직업을 잃은 실업자 중 1,100만명은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댈러스 연은은 수요 부진과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용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대유행 이전 수준에 도달하는 데 2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DC에 위치한 연준. /로이터연합뉴스




학교 원격 수업으로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진 여성 노동력의 이탈도 심각한 문제로 지목됐다. 연준은 또 제조업 활동과 주택 건축, 주택 매매 등은 활발한 반면 레저·접객업·소매업에서는 파산이나 디폴트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 장관과 함께 의회에 조속한 추가 경기 부양안 통과를 호소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가 무사히 겨울을 헤쳐나가기 위한 추가 재정 부양이 매우 중요하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고 므누신 장관은 “의회가 레임덕 기간에 뭐라도 해내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 부양책이 나오더라도 규모는 공화당의 반대로 1조 달러(약 1,097조 원)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9,080억 달러 규모의 초당파 법안에 대해 “양원 협상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제시한 데서 크게 후퇴한 셈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 부양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과 비교하면 내년에 바이든 당선인이 쓸 수 있는 옵션은 많지 않다”며 “연준은 탄약을 거의 소진했고 의회는 양쪽으로 쪼개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부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
앤디 워홀의 말처럼 '인생은 스스로 되풀이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들고, 도전의 극복은 인생을 의미있게 합니다.
도전을 극복한 의미 있는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자채널로 이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