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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라이프
업계 1위 하나투어도 결국 구조조정···"조직효율화 차원"

지난해 11월 고용유지지원금 끊겨

여행업계 대규모 인력 조정 전망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손실 누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투어 직원 수는 총 2,300여명이다.

1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각 본부와 부서 단위로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력 감축 대상자 선별작업을 진행한다. 구조조정 시기나 규모,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방식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구조조정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는 지난 3월 유급휴직을 시작했고, 6월부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무급휴직의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조직 효율화를 위해 각 부서별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차원"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 회사에서 내려온 방침도 없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를 시작으로 여행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동안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버텨오던 여행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더라도 당분간 감염 우려로 해외여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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