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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국내증시
'34억주' 코스피 거래량 사상최대...서울식품만 12억주

서울식품, 장 초반 9%↓…장중 상한가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며 최근 급등세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쿠팡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식품(004410)이 하루 12억 주에 해당하는 주식이 거래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22% 급등한 33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도 급등했지만 거래량은 전날보다 320.13% 늘어난 12억 180만 주에 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량이 34억 주였음을 고려하면 전체 거래량의 3분의 1을 서울식품이 차지한 셈이다. 거래량은 많았지만 주가가 300원 정도에 불과해 거래 대금은 3,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약 1,200억 원)의 3배가 넘는 회전율을 기록할 정도로 이날 거래는 폭발적이었다.





서울식품은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과 맞물려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인터넷 주식 토론방에서는 ‘쿠팡의 자체 브랜드 피자가 서울식품에서 판매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쿠팡 관련주로 묶이면서 지난 15일 6.37% 오른 서울식품은 16일과 17일 이틀간 가격 제한폭까지 주가가 뛰었으며 전날인 18일에는 26.23% 하락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이날도 장 초반에는 9%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개인들의 매수세가 붙으면서 단순에 상승 반전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가들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손바뀜이 일어났다. 장 중 한때 29.63%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개인들은 이날 서울식품 주식 13억1,641만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억 2,991만 원, 기관은 8억 8,009만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게 됐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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