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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NH證 “SK바사 청약 열풍 주역은 50대 이상”

50대 이상 청약 증거금 전체 60% 넘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 열풍을 이끈 주역은 50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전체 증거금의 60% 가량을 책임지며 역대 최다 청약 증거금 기록(약 63조 원)을 이끌었다.

NH투자증권(005940)은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납입한 증거금이 전체의 60%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50대가 28.1%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이 32.05%를 책임졌다. 특히 60대 이상은 평균 청약 금액이 전체 평균의 약 3배를 기록하며 큰 손 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SK바이오팜 50대 이상 증거금 비율은 37%,빅히트는 40%. 50대 이상 청약 참가 비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는 “최근 증시의 횡보로 인해 위험이 낮고 고수익이 가능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공모주 배정 제도 변경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청약 열기에는 균등 배정 제도도 한 몫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명의 계좌까지 만들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다. 한 사람이 6개 증권사에 모두 계좌를 만들어 청약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계좌를 여러 개로 쪼개서 청약한 사람이 많다 보니 청약 계좌수(NH투자증권 기준)가 약 64만 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아 공모를 진행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사상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1,275대 1)과 역대 최다 증거금 기록(약 63조 원)을 동시에 세웠다. NH투자증권 기준 10주를 신청한 고객은 최소 1주 이상을 배정받을 수 있고 약 1억 원(3,000주)을 신청한 고객은 최소 5주 이상을 배정받는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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