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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금리 인상·미중 고위급 회담 '혼조세'...국방·하이테크 등 정책 수혜 업종 반등 전망

지난주 상해 -1.40%, 선전 -2.08%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예상

자본시장 제도 변화 등에 주목





미국 장기국채 금리의 격차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이 방향성을 잃은 채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역시 금리 인상 우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한 주간 혼조세를 보였다.

양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후 구체적인 정책들이 추가로 발표됐으나 미중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면서 양국 간의 정책적인 견해가 엇갈리면서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주 상해종합지수는 -1.40%, 선전성분지수는 -2.08%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자본시장 정책변화에 주목해야


이번 양회를 통해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 중 중국 자본시장에 나타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주목해 보면 ▲하이테크 기업이 상장 절차 간편화 ▲주민 예금의 증시 투자 확대 ▲공적·기관 자금의 자본시장 유입 확대 ▲금융시장 공급 측 구조적 개혁 ▲대외개방 확대 등의 방향이 핵심이다.

14.5 계획 기간 중 중국 자본시장에서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강화될 것이다.

커촹반·촹예반 지수에 포함된 신기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위해 증권지수를 운영하고 동시에 신싼반 지수가 선전증시와 병합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개혁 과정으로 이를 통해 증권, 채권 발행 제도의 개선이나 일반 투자자들의 예금이 주식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은 해외 금융 시장과의 다양한 연결을 통해 은행 간 거래나 채권, 증시 전반에 걸쳐 제도 개혁과 서비스를 개혁하여 질적으로 중국 자본시장에서의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14.5 계획에 따른 자본시장 변화의 그 첫걸음으로 기업공개(IPO) 등록제 전면 시행이 이루어지는 만큼 다양한 증시 관련 제도 개혁들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UBS, 중국 GDP 전망치 9.0%로 상향


지난주 UBS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8.2%에서 9.0%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2월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강해 올해 1·4분기 성장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추가경기 부양책으로 시중에 1조 9,000억 달러의 자금이 추가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제회복 속도가 강화되고 이로 인해 소비지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의 수출 증가율 전망치도 10%에서 16%로 상향 조정한다고 밟혔다.

이는 지난 양회기간 중국정부에서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6% 이상 상승 목표치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中, 온라인 거래 감독관리 기준 발표


중국 당국이 ‘온라인 상품 거래 감독관리 기준을 발표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앞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때 판매 시작 시점부터 판매 이후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책임소지, 소비자 권리보호 및 개인정보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플랫폼 업체들이 전자상거래 및 금융부문에 대한 독점 관행에 규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어 소비자 정보 수집 분야에 대해서도 일부 정보를 제외한 기타 모든 정보를 소각해야 하며 불법 수집한 정보를 활용할 경우 강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텐센트를 비롯한 인터넷 독과점기업 12곳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주가하락으로 中 펀드 모집 계획 연기 속출




최근 주가 하락으로 중국 펀드 업계의 업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펀드가 모집 기간 내 목표 금액을 조달하는 데 실패하면서 기한을 연장해 추가적인 자금 모집을 진행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펀드 업계에서는 역대급 호황을 맞아 당일 완판 펀드가 대다수였고 일부 인기펀드는 한 시간 만에 완판된 기록을 보여준 바 있어 최근 중국 펀드 업계의 어려움과 대비되고 있다.

양회가 끝난 후 정책적인 수혜주들의 주가 반영이 미미하고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분위기가 부정적인 흐름으로 전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증시유입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펀드 매니저들은 현재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아직 존재하고 개인 투자자들 역시 관망 추세여서 조정 분위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주요 증권사들의 증시 전망


■중신증권: 통화 정책 변화 추이 주시해야

-A주 시장 내 유동성이 축소되는 모습으로 단기간 내 증시의 반등 국면 조성 어려운 상태.

-해외 증시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통화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자본시장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듯.

-4월부터 실질적인 통화 정책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현 단계에서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 부담이 있음.

-은행이나 보험 등 밸류에이션 낮은 업종 강세 예상되며 국방이나 하이테크 등 정책 수혜 업종 중심으로 관심이 부각될 전망.

■CICC: 증시 조정 국면 지속 우려

-상승장 진입 이후 단기적 관점에서 조정 국면이 나타난 상황으로 조정폭은 조금 더 진행될 것으로 보임.

-강세장 국면에서 정점 이후 조정받을 경우 약 15% 내외 수준의 조정을 받은 바 있어 현 단계에서의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일부 정책 수혜 테마주 중심으로 반등 전망됨.

■초상증권: 증시 하락 대비한 투자 필요할 때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단기적 상승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지속되며 대형주 위주의 하락 지속 가능성 높음.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금융이나 정책 수혜 업종으로 매수세

유입 전망됨.

-단기 낙폭 과대 대형주들에서 강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 있음.

장근우 써치엠차이나 대표


/장근우 써치엠차이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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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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