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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자산 132% 증가...웰컴저축銀 '톱4' 올랐다

[1분기 총자산 5조 육박]

김대웅 대표 디지털 강화전략 주효

중금리대출 확대 등 수익성 개선

자산 5조 육박…한투저축銀 제쳐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처음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을 제치고 총자산 기준 업계 4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확대 기조 속 김대웅(사진) 웰컴저축은행 대표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토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2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총자산이 4조 8,320억 원을 기록하며 거의 5조 원에 육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4조 8,307억 원)을 넘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지난 2017년 말 2조 773억 원, 2019년 말 3조 694억 원, 지난해 말 4조 2,798억 원으로 해마다 급증하더니 올해 1분기에는 3년여 만에 132%나 늘었다.



실적도 개선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71억 원)보다 10% 증가한 298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가 비슷한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이 같은 기간 각각 199억 원, 15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순익이다.

올해 1분기 대형 저축은행들은 다양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토대로 높은 이자 수익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 대출을 주로 취급하던 저축은행으로서는 중금리 대출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그동안 미진했던 기업 대출이나 투자금융 등을 늘리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디지털 강화를 통해 개인 고객 역시 탄탄하게 확보하면서 좋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 취임 후 웰컴저축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웰컴디지털뱅크를 출시하며 디지털 접근성을 높였고 현재 웰컴디지털뱅크를 통한 송금 및 이체 누적 금액은 5조 3,000억 원을 돌파한 상태다. 올해 4월 말 기준 앱 다운로드 수는 215만 건을 넘어섰다. 실제 이용하는 사용자를 측정하는 월간활성사용자수(MAU)도 평균 25만~30만 건에 달한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웰컴저축은행은 업계에서 단연 디지털 부분 1위사로 꼽힌다”며 “디지털화가 잘 자리를 잡으면서 효율성이 늘고 비용 절감이 된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참여한 상태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회사 및 비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 정보를 수집한 뒤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량 신용자의 자산 관리를 위한 데이터 사업이 아닌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자와 금융 소외 계층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마이데이터 사업의 취지를 잘 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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