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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재테크
[이번 주 증시전망] 돌아온 외인...코스피 사상 최고점 또 뚫나

코스피 사상 최고점 경신 시도에 강보합 전망

국내 증권사 주간 3,200~3,300선 예상 내놔

美 예상보다 못한 고용 부진에 조기 긴축 우려 덜어

5월 CPI 지수 및 ECB 회의 등 주요 변수 꼽혀

10일 ‘네 마녀의 날’로 변동성 장세 주의 전망도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코스피가 이번 주 사상 최고점을 또 한 번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환율, 실적 등 국내 증시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까닭에 최고점 경신을 기대하는 견해들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지표가 예상을 벗어날 경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또 다시 자극할 수 있어 등락을 크게 오가는 변동성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많다.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 있다는 점도 변동성을 주의하는 배경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23%) 하락한 3,240.08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1.61% 상승이다. 1.02% 오른 전주보다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는 평가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지수는 종가 기준 3,247.53선까지 치고 올랐다. 지난달 10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3,249.30)에 불과 1.77포인트 차이인 셈이다. 장중에는 3,258.50까지 찍었다. 올해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외국인의 귀한이 증시 상승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930억 원 규모 순매수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로 3,200~3,300선을 제시했다.

시장은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기대보다 빠른 경기 회복 속도에 미 통화 당국이 조기 긴축에 들어갈지가 최대 관심사다. 미국의 고용지표와 물가 지표 등을 예의주시하는 까닭이다.



이 중 고용 변수는 시장의 우려를 한 시름 덜게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 9,000명 증가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67만 1,000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이날 나스닥이 1.47%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 증시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물가에 이어 고용이 좋아지면 긴축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5월 고용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나오면서 ‘중앙은행이 긴축을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구나’라는 얘기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발표될 CPI도 증시에는 적지 않은 파장을 끼칠 전망이다. 앞서 4월 CPI 지수가 전년 대비 4.2% 올랐다는 사실에 시장은 깜짝 놀랐다. 당시 나스닥이 2% 가까이 떨어지는 등 미 증시는 크게 하락했고 한국 증시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5월 CPI가 전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PI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다면 시장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다만 발표 결과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증시 조정 강도는 5월 대비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인 ECB의 통화정책회의도 살펴야 할 변수로 꼽힌다. 유럽도 인플레이션 압박이 점차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주가 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등 총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라는 점도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배경이다. 통상 네 마녀의 날은 장 막판에 지수가 크게 휘청거리는 큰 변동성을 보인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 목표대로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백신 접종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면서 “미국 내 수요 확대를 감안해 경기순환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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