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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몽골 어린이도 길 잃으면 CU 찾는다···실종 예방 캠페인 수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실종 예방 캠페인을 몽골에서도 본격 추진한다. 브랜드와 상품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수출하면서 진정한 편의점 한류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BGF리테일은 몽골에서 CU를 운영하고 있는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CU를 실종아동의 임시보호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아이CU'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CU' 캠페인은 실종아동, 학대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을 발견할 경우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이다. CU 관계자는 "지난 2018년 한국에 방문해 아이CU 캠페인을 인상 깊게 봤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에서 울란바토르 100호점 달성과 동시에 가장 먼저 아이CU 캠페인 도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몽골 CU는 이달 기준 울란바토르 내 11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는 물론, 외식업계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점포 수로 울란바토르 내 모든 경찰서(약 30개)를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많다.

이 같은 점포 네트워크 덕분에 아이CU 캠페인은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란바토르는 돌봄시설 부족과 생계로 인한 보호자 부재 등으로 매년 1,200여 명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있어 CU가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형근 BGF리테일 임형근 해외사업실장은 “편의점 사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창출까지 지원하여 편의점의 신한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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