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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명 추가 확진···1차 백신 접종 마친 1명도 감염

부산 백신 접종 후 감염 56명

AZ 백신 접종 80대 숨져

최근 1주일 알파 감염 20명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보건소 의료진이 얼린 생수통을 손에 들고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20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지난 한 주 동안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0명도 발생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97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의 한 의료기관 연관 확진 사례로, 확진된 직원의 지인들이다. 환자 70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금정구 음악학원의 확진 사례도 이어졌다. 이날 직원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해당 학원에서는 직원 4명, 원생 15명, 접촉자 9명이 감염됐다.

경남 김해시 소재 사업차 n차 감염도 지속됐다. 이날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사업체 부산 누계 확진자는 직원 5명과 접촉자 7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56명이었다.

1차 백신 접종 후 감염 사례는 49명, 2차 접종 후 감염은 7명으로 파악됐다. 2차 접종 후 감염자 7명 중에는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감염 사례가 1건이었고 나머지는 접종 후 2주 이내였다.



서울과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하루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백신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14건으로 늘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알파(영국발)형 변이 20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 지역감염 18명이다.

해외입국자는 일본 1명, 아랍에미레이트 1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집단 감염 연관 13명, 개별 사례 5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양산시 유흥업소 5명, 남구 의료기관 5명, 사하구 사업체 1명, 수원시 교회 1명, 서울 성북구 가족 1명으로 파악됐다. 개별 사례는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이거나 그 접촉자다.

신규 사례 20명 중 19명은 퇴원했으며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 사례를 포함하면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모두 57명이다. 상세 내역은 알파형 변이 51명,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형 변이 6명이다. 그 외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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