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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이번엔 영화로···스튜디오N, 크로스오버 내세운 라인업 공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극장용 장편 애니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은 '닭강정' 드라마 준비

스튜디오N이 영화·애니메이션으로 준비 중인 원작 IP들. /사진 제공=스튜디오N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창립 3주년을 맞아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내세운 차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웹툰·웹소설 등 지식재산(IP)의 영상화를 위해 만들어진 자회사다.

스튜디오N은 4일 기존에 영상화된 작품들을 다양한 포맷으로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2019년 OCN 드라마로 제작된 데 이어 영화로 만들어진다. 드라마의 주요 공간인 고시원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과정을 그리는 프리퀄로 준비 중이다. TV 시트콤으로 만들어졌던 ‘마음의 소리’는 영화로 재탄생한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목표로 제작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트콤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던 이광수가 같은 역할로 출연 논의 중이다.

다음 달 tvN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 3D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준 ‘레드슈츠’의 제작사 로커스가 참여하며, 내년 개봉이 목표다. 올 초 문가영·차은우 주연으로 tvN에서 방영된 ‘여신강림’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나온다.



웹툰의 영상화도 이어진다. ‘닭강정’은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의 각본·연출로 12부작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내일’은 영화 ‘재심’의 김태윤 감독과 드라마 ‘카이로스’의 성치욱 감독의 공동 연출로 내년 2월 MBC에서 방영된다. 이 밖에 ‘용감한 시민’은 박진표 감독의 연출 하에 유쾌한 히어로 영화로 1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 오빠는 아이돌’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의 대가 표민수 감독의 연출로 중국 OTT 아이치이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급변하는 영상 플랫폼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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