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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중국시장 둔화에 3분기 영업익 47% 하락

신흥·북미시장은 경기부양책 본격화에 실적 개선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필리핀에서 수주한 굴착기 DX340LCA-K 모델이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제뉴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시장 둔화에 3분기 영업이익이 47% 하락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9,719억 원으로 전년비 5.9% 증가했다. 순이익은 459억 원으로 44.1% 감소했다.



매출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작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건설기계 수요가 둔화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건설기계 사업은 작년 대비 1.3% 늘어난 7,5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인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5.4% 줄어든 225억 원을 나타냈다.

엔진 사업 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판매 라인업 다양화에 힘입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9% 증가한 2,1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한국과 신흥시장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정부 주도 경기 부양 정책의 영향으로 건설기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도 같은 이유로 건설기계 매출이 34.9% 늘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될 것임을 고려하면 다음 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은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하고,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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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김언수 장편소설 '뜨거운 피' 여주인공 인숙의 말입니다. 남 탓, 조건 탓하며 현실과 타협하는 부끄러운 기자가 되지 않으려 오늘도 저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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