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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하이트진로, 올해 영업이익 20% 성장 예상"

목표주가는 4만 8,000원으로 유지해

"부스터샷 본격화 감안 주류 총수요 회복 공산 커

테라·진로 시장 점유율 견조한 점도 긍정적 요소"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서울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000080)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 주가는 기존의 4만 8,000원으로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하이트진로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83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20% 높은 수치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8.7% 증가한 2조 3,97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주가와 실적이 동시에 타격을 입었던 종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미크론이 출현했던 최근 두 달 사이엔 주가가 10% 하락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년간의 주류 총수요 감소폭이 20%를 웃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심 연구원은 “부스터샷 접종이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주류 총수요는 전년 대비 회복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확산 와중에도 국내 주류 업계 내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로 거론된다. 심 연구원은 “테라와 진로는 지난 2년간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소주 점유율도 60%대를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국내 소주·맥주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6%, 15.3%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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