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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장 GBC 설계 변경설에 "정의선 회장 면담 요청"
기업 2021.01.25 22:12:56서울 삼성동에 현대자동차가 짓기로 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설계 변경설과 관련해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전체 공개 글에서 "105층 원안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님과의 면담을 오늘 공식 요청했다"고 썼다. 삼성동 옛 한국전력 자리에 현대차(005380)그룹이 짓기로 한 GBC는 569m 높이로 계획돼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우리나라 최고층 빌 -
10억 집 살 때 중개 수수료 900만 원에서 550만원으로 낮아진다
정책·제도 2021.01.25 20:46:39국민권익위원회가 주택 매매·전세 중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수년간 매매·전세 시세가 급등함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크게 올랐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매매 금액이 10억 원일 경우 중개 수수료가 9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권익위는 주택 중개 수수료 부과 대상 금액에 구간을 신설했다. 매매의 경우 9억~12억 원 구간을 추가하고 0.7%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12억 원 초과에 대해서만 0.9%가 적용된다. 기존에는 매매 가격이 9억 원을 -
“평당 1억 줘도 안판다”'…공공재개발이 들쑤신 빌라시장
정책·제도 2021.01.25 18:40:00“빌라를 사겠다고 연락 주시거나 직접 찾아오시는 분이 하루에도 십여 명은 됩니다. 근데 이제 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질 않아요. 내놓더라도 얼토당토않은 금액을 부를 겁니다. 평당 1억 원은 이미 넘었고요. 대지 지분이 한 3~4평 되는 매물도 1~2년 전에는 3억~4억 원 규모로 투자할 게 있었는데 지금은 호가가 최소 6억~7억 원 합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A공인) 공공 재개발 시범 사업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하루 앞둔 25일에도 사업지 인근 부동산에는 빌라를 사겠다는 구매 의사자들의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 정부가 공 -
外人·기관 '쌍끌이'에 소외주도 상승…1P 더 가면 '천스닥'[코스피 3,208…코스닥 999]
경제동향 2021.01.25 18:10:15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의 시동을 걸고 있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국내 주식 시장은 유동성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잠시 열기를 식혀가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반영하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선을 돌파했다. 또 그간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끌지 못하며 성과가 더뎠던 종목들까지 상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지수 상승에 한몫 더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도 21년만에 1,000선 고지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 -
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단지 입주 잇달아
경제동향 2021.01.25 17:51:05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THE H(디에이치)’ 입주 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옛 일원대우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옛 삼호가든3차)’와 8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의 입주가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디에이치’는 이 회사가 지난 2015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다. 2019년 9월 입주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옛 개포주공3단지)’가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
文 정부, 주택공급 늘렸다?…절반만 맞다
경제·금융일반 2021.01.25 17:50:41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에서 과거 정부보다 주택 공급을 많이 늘렸다”고 발언하면서 정권별 주택 공급 물량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 정부 주장대로 연간 평균 입주 물량이 박근혜·이명박 정부보다 많기는 하지만 이는 이전 정부에서 인허가한 물량이 상당수다. 반면 미래 공급량을 결정하는 문재인 정부의 인허가 물량은 이전 정부보다 적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현 정부 들어 전월세 및 매매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입주 물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급됐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
'역대급 공급' 예고에도…수도권 아파트 '사자' 역대 최고
경제동향 2021.01.25 17:39:02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설 전에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공급 대책’을 선언했지만 수도권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8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7.2를 기록해 전주(115.3)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23.1)와 인천(112.8)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를 보였다. 매매수급 -
법인세만 5조 내는데 "더 내라"..."은행 고통분담 어디까지" 개탄
국내증시 2021.01.25 17:35:56#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 입행한 지 12년이 된 차장급 직원 김 모 씨는 최근 주가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입행 후 10여 년간 월급의 15% 내외를 본인의 은행이 속한 금융지주 주식으로 받았는데, 수익률이 -30%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우량주는 그동안 몇 배 이상 올랐는데 금융주는 되레 떨어졌다”며 “주변에 주식해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뿐인데 금융주는 장기 투자를 할수록 수익률은 더 떨어지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고질적인 관치 금융에 최근에는 포퓰리즘식 정치 금융까지 가세하면서 -
인천 왕길역세권 1.3만가구 공급 속도낸다
경제동향 2021.01.25 17:34:25단일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조감도)’ 공급 계획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업 시행사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 일대에 6개 단지 1만 3,00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하나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잇달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만 8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로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분양은 올 상반기에 1단지부터 순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 -
[시그널] 해외 호텔 가치 하락에도 추가 베팅한 신한금투
IB&Deal 2021.01.25 17:30:39코로나 탓에 해외 부동산 투자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를 일시적인 상황으로 보고 낮은 가격에 투자할 기회로 보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최근 기존에 투자한 해외 호텔 자산에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는 사례가 나왔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기존에 투자한 미국 애틀랜타 호텔에 추가 투자를 통해 후순위 지분 투자자 지위를 확보했다. 신한금투는 이 호텔의 투자자 중 원래 중순위에 해당하는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 투자자로, 나머지는 선순위 대출 투자자다. 호텔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숙박료 -
[로터리] 신혼부부용 주택금융상품 필요하다
정책·제도 2021.01.25 16:25:49금융위원회가 40년짜리 '초장기 정책 모기지' 도입을 검토한다고 한다.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며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실효성에 대한 지적은 있지만 젊은 층의 소득으로 집을 소유할 수 있는 제도를 금융권 차원에서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20년은 30대의 부동산 매입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9만 3,784건)의 3분의 1(3만 1,372건, 33.5%)을 30대가 매입했다. 일반적으로 40~50대의 주택 구입이 많지만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
LH '전세형 공공임대' 5만명 접수…전국 경쟁률 3.4대 1
경제·금융일반 2021.01.25 15:23:5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에 총 5만명이 몰리면서 전국 평균 3.4대 1, 수도권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전국에서 총 5만235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로 보면 전국 3.4대 1, 수도권 5.9대 1, 지방권 2.1대 1 등이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정부의 11·19 공급대책에 따라 제안된 유형으로,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
[시그널]서울 빌딩, 평당 3,000만원 시대 열린다
오피스·상가·토지 2021.01.25 14:00:00서울 오피스 빌딩 3.3㎡(평)당 3,000만원 시대가 열린다. 서울 도심(CBD)과 강남(GBD) 권역에 이어 여의도(YBD) 권역도 역대 최고 매각가를 기록하면서다. 정부에서 국내 은행과 투자사들의 오피스 빌딩 투자에 대해 고깝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구 HP빌딩)는 YBD 지역 최고가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주 예비입찰을 진행했고 삼성SRA, 마스턴투자운용, 하나자산신 -
역대급 공급 예고에도 …수도권 아파트 '사자' 역대 최고
경제동향 2021.01.25 12:45:04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설 전에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공급대책’을 선언했지만 수도권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8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7.2를 기록해 전주(115.3)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이 조사를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23.1)와 인천(112.8)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를 보였다. 매매수급 지수는 -
기업은행, 6개월간 보유 건물 임대료 50% 인하
국내증시 2021.01.25 11:33:03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대·연장 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1월부터 6개월 동안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 대상에 포함된 기업에게는 영업금지 해당 기간의 월 임대료를 100% 면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의 50%를 그 외 지역은 30%를 인하해 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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