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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70원대 안착…트럼프發 재정 불안에 日 물가 영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2025.05.2316:15:09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에 안착하며 마감했다. 미국 재정 불안에 따른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37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일(1370.9원)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1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99선으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감세 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은행 문 '똑똑'…한은 총재의 CBDC 밀착 행보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23 10:12:00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실사용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한국은행의 전략이 바뀌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일선 은행장과 직접 만나며 CBDC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밀착 마케팅’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총재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주요 은행을 잇따라 방문해 행장들과 30여 분씩 면담했다. 21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 양종희, 밸류업 노력 결실…KB금융 장중 시총 5위로
    은행 2025.05.23 17:39:30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KB금융(105560)지주의 시가총액 순위가 한때 5위로 뛰어올랐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KB금융 주가는 장중 주당 9만 9600원을 기록하면서 시총이 39조 1954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를 기록했다. 다만 장 후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하락 폭을 줄이면서 마감 기준으로는 6위로 거래를 끝냈다. KB금융은 이날 전날 대비 2.38% 급등한 9만 9000원에 마감했다. 장 마감 시총은 38조 9593억 원
  • 한신평, 롯데손보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보험 2025.05.23 17:28:28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손해보험(000400)의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신평은 롯데손보의 신용등급 전망을 인하하면서 “수익성 부진과 자본적정성 저하로 자본비율 관리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후순위사채 신용등급과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은 각각 A-, BBB+를 유지했다. 롯데손보는 퇴직연금 부문의 이자 부담, 투자손익 변동성 확대 등으로 2025년 1분기 ROA가 0.3%에 그쳤다. 지급여력비율(K-ICS)도 경과조치 전 기준 125.8%로
  • [속보]정부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가격 상승에 선제 대응
    경제·금융일반 2025.05.23 17:03:48
    정부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응해 필요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을 하기로 했다. 서울 주택가격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투기 과열 차단에 본격 나선 모습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23일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이같은 부동산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용산과 강남3구 등 서울 지역 주택가격 변동성이 소폭 확대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
  • 환율 1370원대 안착…트럼프發 재정 불안에 日 물가 영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5.23 16:15:09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에 안착하며 마감했다. 미국 재정 불안에 따른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37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일(1370.9원)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1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99선으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감세 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
  • 케이뱅크 1분기 신규 중·저신용대출 비중 26.3%…목표 미달
    은행 2025.05.23 16:12:49
    케이뱅크의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26.3%에 그치며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금융당국 공급 목표치(30%)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인터넷 은행의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카카오뱅크 33.7%, 케이뱅크 26.3%, 토스뱅크 30.4%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목표 수준 30%를 간신히 넘겼고 케이뱅크만 이를 밑돌았다. 이 수치는 은행의 1분기 가계 신용대출, 개인
  • “기업 애로 현장서 듣는다”…정부, 공급망 ‘통합지원데스크’ 신설
    경제·금융일반 2025.05.23 16:00:00
    정부가 공급망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정책기관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공급망 정책기관 협의회를 열고 수은·산은·신보·무보 등 10개 공급망 정책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개별 기관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공급망 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수요 발굴을 위한 통합 창
  • HD한국조선해양, LNG 벙커링선 2척 2706억 원에 수주
    경제동향 2025.05.23 15:58:09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유럽 소재 선사와 1만 8000톤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2706억 원이다. 선박은 HD현대미포(010620)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67억 달러(55척)르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금액 180억 5000만 달러의 3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middot
  • 국내선 ‘짠물 소비’…해외선 ‘카드 펑펑’
    경제동향 2025.05.23 15:26:40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해외 지출만 늘어나는 소비의 ‘역외 이동’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거주자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통해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53억 5000만 달러(약 7조 4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해외 카드 사용 증가세는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와 맞물려 있다.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9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42만 5000명)보다 5% 이상 늘었다.
  • 예보, MG손보 정리 본격화…가교보험사 자본금 300억 출자
    금융정책 2025.05.23 15:06:39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설치에 본격 착수했다. 23일 예보에 따르면 예금보험위원회는 지난 22일 가교보험사에 자본금을 300억 원 출자하는 자금 지원안을 의결했다. MG손보도 이날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단을 출범하며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서 MG손보 처리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예보는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메리츠·KB·DB)와 함께 가교보험사 공동경영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운영 기간 최소화 △5
  • 해외선 지갑 열렸다…1분기 카드 사용, 전년비 3.1%↑
    경제동향 2025.05.23 14:09:00
    위축된 내수와 달리 해외 소비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거주자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통해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5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분기(51억 9000만 달러)에 비해 3.1% 증가한 수치다. 해외 카드 사용 증가세는 내국인 출국자 수의 꾸준한 회복 흐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9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742만 5000명) 대비 5% 이상 늘었다. 이는
  • 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어린이집 확대
    경제동향 2025.05.23 13:58:10
    삼성복지재단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올 해부터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성, 인종, 외모, 장애, 문화 등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편견없이 수용하고 소통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 삼성어린이집만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0년부터 삼성어린이집에 적용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한국보육진흥원과 손잡고 95개 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해부터는
  • '금(金)값' 된 김 효과…작년 어가가 농가보다 1300만원 더 벌어
    경제·금융일반 2025.05.23 12:00:00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에도 ‘금(金)값’으로 치솟은 김 덕분에 어가 소득이 농가 소득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가는 폭염과 폭설 등 기상 이변으로 축산 수입이 급감하면서 어가와의 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통계청이 23일 내놓은 ‘2024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6365만2000원으로 농가(5059만7000원)보다 1305만5000원 더 많았다. 어가 소득은 전년 대비 16.2%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농가소득은 0.5% 감소했다. 통상 어가는 겸업 비중이 높아 농가보다
  • 정부 "브라질 내 AI 미발생 지역 닭고기 수입 허용"
    경제·금융일반 2025.05.23 11:54:01
    정부가 브라질 내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브라질의 방역·위생 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검역 절차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김 대행은 “최근 농산물, 석유류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이지만 닭고기 최대 수입국인 브라질에서 AI가 발생해 수입 중단됨에 따라 닭고기 관련 식품 가격 변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 삼성전자, 5.8mm 초슬림폰 '갤S25 엣지' 국내 출시
    경제동향 2025.05.23 11:24:01
    삼성전자(005930)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국내 사전 판매에서 구매자 절반 이상을 10~30대가 차지하며 젊은 세대 위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와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지닌 초슬림형 모델로 카메라 성능은 S25 울트라 급으로 탑재했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 기능과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됐
  • 국표원, 17개 신기술·7개 신제품에 인증서 수여
    정책 2025.05.23 11:23:00
    LG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멀티 전기히트 펌프 시스템으로 유효기간 3년의 ‘신제품(NEP) 인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차량 외장조명용 확산 실리콘과 5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된 고휘도 DLED 모듈 기술은 2년간 ‘신기술(NET)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23일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 원장과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황인준 고려대 교수(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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