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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도시재생 기존 틀에서 벗어나야
경제동향 3분전공공 재개발 후보지가 공개됐다.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 등으로 10년 이상 사업이 지체된 곳들이 선정됐다. SH 등 공공의 지원을 통해 빠르고 투명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져 주택 시장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데 이번에 접수한 70개 조합 중 10곳이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이라는 이유로 제외됐다고 한다. 도시 재생으로 이미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지역에서 공공 재개발을 희망하는 이유와 대안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법)’에 근거한 도시 재생은 지난 2014년 -
여전한 '규제 족쇄'...디지털 전환 발목
금융가 10분전전통 금융사들이 앞다퉈 디지털 전환(DT)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핵심적인 디지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내부 반발과 당국의 규제로 DT 추진이 가로막히기 십상인데다 단명하는 최고경영자(CEO) 문제도 장기적인 DT 전략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복합적 요인으로 금융권은 결국 핵심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보여주기식 전환에만 치중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전통 금융사들이 DT 추진 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히는 요인은 단연 규제다. 디지털 강화를 위해서는 영업점 축소와 인력 재배치 등 오프라인 전략을 -
文 "4차 지원금 논의하기에 너무 이르다"
정책 12분전문재인 대통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 1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4차 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국채 발행을 해야 하는데 지금 2021년도 본예산 집행이 막 시작된 단계에서 4차 지원금을 논의하기는 너무 이르다는 게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4차 추경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시기상조’ 메시지를 내면서 여당을 중심으로 불붙었던 4차 -
푸르덴셜생명, 보험 업계 최초 전사 스마트오피스 도입
금융가 13분전푸르덴셜생명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오피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자율좌석제를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본사 전체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 보험사는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오피스는 푸르덴셜타워 18층에서 22층까지 총 5개 층 약 1,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의 전형적인 사무실 공간에서 미래 지향적인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고정 좌석이 아닌 자신의 업무 스케줄 등을 고려해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보험도 속속 비대면 서비스
보험 13분전카카오·네이버 등 빅테크까지 보험업 진출을 예고하면서 보험사들도 올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DT)’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 수준을 넘어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까지 단행해 디지털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는 모양새다. 저성장·저출산·저금리 등 3저 현상으로 수익성이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디지털 강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디지털영업부를 디지털사업부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화생명 역시 이달 초 회사 -
굳어지는 0%대 예금 금리…머니무브 더 빨라진다
국내증시 15분전시중은행의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말 그대로 0%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대출 규제로 대출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자 굳이 많은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게 된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예금에 목돈을 맡겨도 이자소득세,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손해여서 돈이 은행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은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시니어플러스 우리예금(회전형·즉시연금형)'의 -
자발적 협약 사업장, 지난해 12월 대기오염물질 25% 줄여
정책 2021.01.18 16:35:18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저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 대비 25.3%(4,500톤)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2차 계절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협약 사업장은 324곳이다. 1차 계절관리제부터 111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고 이번 2차 계절관리제에는 44개 사업장, 169개 유역·지방환경청 협약 사업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44개 사업장에는 5개 대기업을 포함해 건설사 13곳, 자치단체 공공자원회수시설 26곳이 포함됐다. -
당좌거래정지
경제·금융일반 2021.01.18 15:59:56◇통합 △가노수(신경애)=서울송파구양재대로 (18일) 자료제공:금융결제원 (02)531-1525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
이차전지, 올해 수출 70억달러 돌파할듯
경제동향 2021.01.18 15:59:40올해 국내 이차전지 수출액이 7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이차전지 생산은 31조원, 수출은 70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2%, 5.7% 늘어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내수 규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현대 E-GMP) 및 신모델 출시 효과로 19.8% 증가한 6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방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이차전지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르덴셜생명, 보험업계 최초 '스마트오피스' 전사 도입
보험 2021.01.18 15:57:10푸르덴셜생명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오피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자율좌석제를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본사 전체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 보험사는 푸르덴셜생명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과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푸르덴셜타워 18층에서 22층까지 총 5개 층 약 1,400평 규모로 조성된 스마트오피스는 기존 전형적인 사무실 공간에서 미래 지향적인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
환율 4.5원 오른 1,103.9원 마감…3주 만에 1,100원대
경제동향 2021.01.18 15:56:47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소식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부진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올라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50전 오른 1,1003원 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 10전 오른 1,105원 50전으로 출발해 1,107원 50전까지 올랐다가 장중 소폭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00원이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24일( -
농정원, 최초 내부 공모로 본부장 선발
공기업 2021.01.18 15:52:19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처음으로 내부 공모를 통해 본부장 직위를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직위 공모를 통해 경영혁신본부장에 김성아 경영기획실장, 농식품소비본부장에 김백주 가치홍보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직위공모는 지원자의 업적·성과 평가 결과와 직무수행계획 공개발표 및 질의응답, 직원 선호도 투표 등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자평했다. 농정원은 우수한 민간 전문가도 참여 가능한 개방형 직위공모도 상반기 중에 추진해 인사행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 -
'대출규제 완화' 질문에…금감원 "내집마련 어려움 공감"
경제·금융일반 2021.01.18 15:46:53정부는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요구와 관련해 “대출 규제로 인해 ‘내 집 마련’에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건 공감한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tjd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18일 정부 부처·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부동산 정책 관련 합동설명회에서 “실수요자에 대한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장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특히 청년층이나 실수요자는 금융지원이 중요하다고 저희들도 생각은 한다”며 이 같이 답했다. 김 부원장보는 “현재도 실수요자를 위한 L -
"법인 대출로 집 사고 대표 개인이 거주" 금감원, 부동산대출 규제 위반 25건 적발
금융가 2021.01.18 15:45:06# 자동차부품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시중은행에서 법인 명의로 종업원 숙소구입 목적으로 시설자금 대출을 받았다. 이 대출로 구입한 주택에는 종업원이 아닌 법인 대표의 배우자가 거주했다. 사업자 대출로 영위사업과 무관한 주택을 구입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같은 대출 규제 위반 건을 적발하고 대출금 전액을 회수 조치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편법 대출을 통한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엄중 대처하기 위해 금융사의 대출규제 준수실태 점검에 나선다. 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가 확대된 신용대출 관련 규제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해나간다 -
기재부 "양도세 완화·유예 없다…차질없이 시행"
경제·금융일반 2021.01.18 15:32:37정부는 다주택자 주택 처분 유도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완화하거나 강화 정책 시행을 일부 유예해달라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양도세 완화 또는 유예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8일 정부 부처·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부동산 정책 관련 합동설명회에서 “정책의 일관성이나 신뢰성을 감안할 때 예고된 정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6월 1일부터 양도세 강화를 통해 다주택자, 2년 미만 단기보유자 등에 대해서는 양도세 중과세율을 10%포인트씩 인상한다. 조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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