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바이든이 웨이퍼를 집어 들었고 반도체 전쟁은 시작됐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Global2021.04.1306:22:34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화상 회의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보인 뒤 “이것은 배터리, 광대역망에 쓰이는 것이다. 이것은 인프라스트럭처”라며 “우리는 지난 것을 수리하는 게 아니라 오늘날 새 인프라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반도체=인프라’, 이것이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를 바라보
최수문의 차이나 페이지
<87> 중국식 ‘집체 농업’이 농촌 현대화 가로막아…식량생산 정체에 수입은 급증
정치·사회2021.04.0708:01:00
#.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중국산 김치는 28만톤이나 됐다. 김치를 포함해 우리 시장에서는 중국산 채소와 양념 등이 넘쳐난다. 식량 자급도 안되는 나리인 중국은 오히려 대량의 농산물을 한국에 보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가까운 산둥성에서 오는 물량이 많다. 해당 지역 입장에서는 자국 내지만 먼 다른 지역으로 보내느니 가까운 한국에서 비싼 값에 수요를 찾겠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저질 중국산 농산물 때문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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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J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 6건…사용중단 권고"
국제일반 4분전미국 보건당국이 1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회분이 접종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J&J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난 접종자는 모두 여성이며 연령은 18~48세이다 -
바이든, 국무부 차관보에 한국계 '엘리엇 강' 지명
국제일반 22분전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한국계인 C. S. 엘리엇 강(한국명 강주순·59)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 들어 차관보급에 지명된 한국계 인사로는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업무 담당 차관보로 낙점된 토드 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 내정자는 현재 국무부에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사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차관보가 된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군비통제·국제안보 -
국내 도입 계획 얀센백신...美 FDA "접종 중단 권고"
정치·사회 29분전미국 보건당국이 1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얀센 백신은 한국 정부가 올 2분기 중 600만명분 물량을 공급받기로 한 백신이어서 도입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얀센 백신은 다른 제약사 제품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끝나는 데다 극저온 유통·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백신 접종자에게서 ' -
[속보]美CDC·FDA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접종 중단 권고"
정치·사회 2021.04.13 20:35:00/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
바이든, 국무부 차관보에 한국계 엘리엇 강 지명
정치·사회 2021.04.13 20:31:31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한국계인 C. S. 엘리엇 강(한국명 강주순·59)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계로는 국무부에서 최고위직이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차관보급에 지명된 한국계 인사로는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업무 담당 차관보로 낙점된 토드 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인사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차관보가 된다. 강 내정자는 현재 국무부에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
[속보]美CDC·FDA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접종 중단 권고"
국제일반 2021.04.13 20:26:45/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
정부 지원 등에 업은 인텔 "최소 6개월 내 車 반도체 생산"
기업 2021.04.13 18:10:49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 굴지의 반도체 업체들에 ‘공격적 투자’를 주문한 날 인텔이 6~9개월 안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2일(현지 시간) 팻 겔싱어(사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9개월 이내에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기보다 인텔 공장 네트워크 안에서 제품을 만드는 방안을 차량용 반도체 설계 업체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그동안 PC와 서버용 반도체에 주력해왔다. 서버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의 -
'중고장비 싹쓸이' 자체 칩 개발…반격 나선 中
경제·마켓 2021.04.13 18:10:17미국의 자국 중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해 중국이 반격에 나섰다. 이미 미국의 강력한 규제로 첨단 장비를 들여오지 못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중고 장비를 싹쓸이해 자체 기술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또 칩 품귀 사태가 미국의 노골적인 중국 견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칩 공급난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유럽 업체와 미국 간 틈새 벌리기에 나섰다. 12일(현지 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에릭 쉬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날 중국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1’에서 “미국의 화 -
바이든 "반도체는 인프라"…칩생산 세계 5위→1위 도약 '야심'
경제·마켓 2021.04.13 18:09:50지난 1990년 미국의 반도체 생산 점유율은 37%로 유럽(44%)에 이어 2위였다. 전 세계 반도체 10개 중 4개가량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2020년 미국의 점유율은 12%로 곤두박질쳤다. 이유는 간명하다. 대규모 투자 부담, 높은 인건비 등을 이유로 제조업을 외면하면서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주도권을 한국과 대만에 모두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일류 기업이 즐비해도 제조는 외국에 철저히 종속되는 반쪽짜리 반도체 강국으로 전락했다. -
옐런, 中 환율 조작국 지정 안할 듯
정치·사회 2021.04.13 17:42:00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첫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이하 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미 재무부 관리들은 중국이 국영은행을 통한 환율 개입을 감추고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가 5개월여 만인 2020년 1월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 직전 이를 해제하고 중국을 관찰 대상국으로 되돌렸다. 중국과 달리 대만은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안정’ 담는다
정치·사회 2021.04.13 17:41:11중국 군용기들이 연일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이후 발표되는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안정의 중요성 등을 명기하는 방안이 담긴다. 미일 정상이 대중 견제를 핵심 의제로 상정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양국이 중국의 위협에 공동 대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 -
‘中당국 뜻대로’… 앤트그룹, 금융지주사 재편
국제일반 2021.04.13 17:39:35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금융지주사로의 재편을 공식화했다. 반독점 위반으로 알리바바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중국 당국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정부의 명령으로 전면적인 사업 개편에 나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앤트그룹은 자사 사업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위험에 대한 당국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당국의 압박에 굴복했음을 인정한 것이다. 앤트그룹은 "금융 규제 당국의 지도 아래 앤트그룹은 개편안 -
‘전운’ 감도는 크림반도…우크라이나 대통령 "러 침공에 대비"
국제일반 2021.04.13 17:38:22러시아와 마주한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대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지역에 양국의 화력이 집중 배치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발언까지 내놓았다.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경우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으르렁대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놓고 맞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입 가능성이 매우 커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은 정 -
크라켄 CEO “미국, 조만간 암호화폐 규제 나설수도”
국제일반 2021.04.13 17:36:53중국이 디지털 화폐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가운데 거래량 기준 세계 4위 암호화폐거래소인 크라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규제가 우려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달러 패권에 민감한 미국이 중국보다 암호화폐에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 조만간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현지 시간) 제시 파월 크라켄 CEO는 미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일부 단속(crackdown)이 있을 수 있다”며 "미국 당국의 규제는 암호화폐 업계를 해칠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
CPU도 내놓는 엔비디아 “인텔 잡는다”
기업 2021.04.13 17:34:06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미국 엔비디아가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슈퍼컴퓨팅 고성능화를 통한 인공지능(AI) 선점 전략으로 CPU 시장을 장악한 인텔에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온라인 회의로 열린 그래픽테크놀로지콘퍼런스(GTC)에서 데이터센터 서버용 CPU ‘그레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시점은 오는 2023년 초이며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센터와 미국 에너지부의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가 그레이스를 시범 사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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