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리 ‘슈퍼위크’ 열린다…트럼프發 혼란 속 또 시장 요동치나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2025.03.17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日·中 경제정책 ‘슈퍼위크’… “디테일이 시장 가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미국과 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가 기준금리를 비롯한 중대한 경제정책 결정에 나섭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금리 동결’ 분위기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시장의 향방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경제 전망 변화나 중앙은행장의 발언, 또는 관련 정책의 구체성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와의 관세 전쟁은 장기전이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2.16
17:44:45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CNN은 트럼프의 가장 큰 정적은 민주당도, 중국도 아닌 미국 국채시장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바라보는 월가의 인식을 보여준 평가다.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잘못된 방식으로 추진하면 국채금리는 치솟기 마련이다.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이 새삼 주목 받는 이유다. 2022년 영국이 고물가에 시름하는 와중에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경기
김광수의 中心잡기
'딥시크 모멘트' 그 이후가 더 무섭다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3.16
18:54:34
최근 한국에서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중 관계 개선을 계기로 이르면 상반기 중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중국에서 볼 수 있고 콘서트까지 열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해 한중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 획기적인 조치가 따르지 않겠냐는 바람도 흘러 나온다. 말처럼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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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18분전미국 뉴욕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 거리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용의자가 한 40대 남성의 몸에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해 현지에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BC 뉴욕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3시55분께 맨해튼 41번가 거리에서 한 남성이 불에 휩싸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몸에 불이 붙은 채로 발견된 남성에게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진압했다. 45세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얼굴에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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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17 07:19:2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중대 분기점을 맞는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동결’ 기조가 우세한 가운데 정책 세부 내용과 중앙은행장의 발언이 시장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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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17 06:45:50미국에서 최근 몇 달 새 달걀값이 급등하면서 남부 접경지에서 검역을 거치지 않은 달걀 밀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자료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사무소가 지난해 10월 이후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로부터 달걀을 압수한 건수가 전년 대비 158% 늘어난 사실을 보도했다. 텍사스주 남부 접경 도시 라레도의 CBP 사무소에선 같은 기간 달걀 밀수 단속 사례가 54%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도 3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이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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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17 06:18:34마코 루비오(사진) 미 국무장관이 내달 2일로 예고한 상호관세와 관련 “우리는 기준선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는 ‘새 관세를 채택할 수 없다’고 적시돼 있어 향후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루비오 장관은 16일(현지 시간)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그래야 우리의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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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17 06:00:00‘동양의 스타벅스’를 표방한 빠왕차지(?王茶姬)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 했다.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는 빠왕차지가 미쉐빙청(密雪氷城)과 시차(喜茶), 차바이다오(茶百道)에 이어 매장 개설을 예고하면서 중국 밀크티 업계의 한국 시장 공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빠왕차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한국 공식계정을 개설하고 매장 오픈을 공식화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 압구정동에 1호 매장을 연 시차가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고 한국 진출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 것과 같은 흐름으로 보인다. 빠왕차지는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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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17 06:00:00정부가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리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2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에 한국관을 꾸리고 수출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3대 미용 전시회 중 하나인 볼로냐 미용전에는 242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는 현장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불 뷰티 산업 트렌드 설명회를 열고 현지 화장품 유통사 6곳을 초청해 입점 상담회를 진행한다. 정부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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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17 05: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日·中 경제정책 ‘슈퍼위크’… “디테일이 시장 가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미국과 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가 기준금리를 비롯한 중대한 경제정책 결정에 나섭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금리 동결’ 분위기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시장의 향방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경제 전망 변화나 중앙은행장의 발언, 또는 관련 정책의 구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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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7 05:30:00미국이 한국을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 국가’에 지정한 것으로 16일 확인되면서 국내 원전 및 반도체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직 구체적인 제재 수준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물품 수출입이 제한되거나 인재 영입 등에서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당장 업계에서는 인적 교류나 수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감 국가는 미 정부가 △안보 △핵 비확산 △지역 불안정 △경제안보 위협 등 정책적 이유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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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17 05:00:00프랑스 샴페인 업계가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위협에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프랑스 샴페인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지난해 약 2500만병이 판매됐다. 샴페인, 와인 등 프랑스산 주류 전체를 놓고 보면 대미 수출액은 38억 유로(약 6조원) 규모로, 전체 주류 수출의 25%를 차지했다. 업계는 특히 이미 대내외 어려움에 직면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주류 관세가 현실화하면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전체 샴페인 수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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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17 0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공무원 대량 해고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인사관리국(OPM) 수석대변인이 업무 중 자신의 ‘패션쇼’를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맥로린 피노버 OPM 수석대변인은 사무실에서 촬영한 12개 이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인사관리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정부 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공무원 감축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이날 OPM은 연방 기관에 직원 수천명의 해고를 지시한 날이다. CNN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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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17 02:00:0041세라는 이른 나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호주 남성이 2년 전 나타났던 전조 증상에 대해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교사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프레이저(41)는 최근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이는 알츠하이머가 발병하는 평균 연령보다 30년 가량 빠른 사례다. 프레이저는 30대 후반부터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2년 전인 39세 때 그는 영화 한 편을 보고 있었는데 아내가 "이미 한달 전에 본 영화"라고 일러줬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이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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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16 23:38:33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16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에 대해 "만남은 3∼4시간 동안 진행됐던 것 같고 긍정적이었다. (종전)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 만난 뒤 5∼10분내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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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16 21:38:41올해 중국이 ‘내수 진작’과 관련해 소득 증대와 소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당정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30항짜리 ‘소비 진흥 특별행동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중점 영역·업종과 도농 기층 기업, 중소기업 고용 지원과 실업보험 환급 정책을 강화하고 최저임금의 합리적 인상, 중점 건설 프로젝트와 농촌 인프라 건설의 고용 확대 등으로 임금 소득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주식시장 안정화 조치 확대와 보험·사회보장·기업 등 각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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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16 21:36:342021년 인공지능(AI)이 편곡한 특별한 클래식 음악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사계 2050’이란 이름의 공연으로 비발디의 명곡에 한국의 2050년 기후 예측 데이터를 AI로 편곡한 작품이었다. 2021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처음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원곡의 자연현상 묘사를 분석한 뒤 국가별 예측 데이터를 입히는 방식으로 전 세계가 맞닥뜨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만난 ‘2050년 서울의 사계절’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새봄을 노래하는 새들의 지저귐은 멸종으로 인해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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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16 21:11:58유럽에서 안보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징병제 부활 등 병력 증원 방안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16일(현지시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전역의 현역 군인 수는 약 147만 명으로 나타난다. 규모가 적진 않지만 통합사령부 부재로 각국에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유럽 군사작전도 미군 대장이 이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ACRE) 중심으로 이뤄진다. 유럽 싱크탱크 브뤼헐과 킬세계경제연구소는 지난달 발표한 ‘미국없이 유럽 방어하기’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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