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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미국 이어 기준금리 동결…2년 만에 처음
국제일반2023.09.2121:57:4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다음 날인 21일(현지 시간) 각국은 저마다 처한 상황에 맞춰 대응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영국은 14회 연속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 흐름을 끊고 2년여 만에 동결 결정을 내렸다. 반면 튀르키예는 6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5%포인트나 대폭 올렸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1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 첫 번째 동결이다. 9명의 통화정책위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韓, 美에 '공급망 동맹' 청구서 준비됐나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3.09.10 14:22:24
중국 경제가 40년 호황의 막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경제의 위험 요인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자 1위 수출국이다. 우리가 수출하는 중간재의 약 75%가 중국 내수용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의 경제 부진은 우리의 대중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공급망의 변화, 핵심 시장의 경기 부침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우리와 달리 미국에서는 중국 경제의 둔화를 크게
김광수의 中心잡기
中 침체 장기화 대비,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3.09.03 17:48:27
중국의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 중국의 모습이 2008년 무렵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닮았다고 한다. 최근 문제가 불거진 중국의 상황이 헝다(에버그란데),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같은 부동산 기업의 부실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해 금융위기로 전이된 미국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지금 중국의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만
  • 황선홍호, 전반만 4골 폭풍…태국도 꺾고 조 1위로 16강행
    인물·화제 2023.09.22 00:27:27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A대표팀 멤버 홍현석(헨트)와 설영우(울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현석은 중원에서 주장 백승호(전북)와 호흡을 맞춰 공격진을 지원했고, 설영우는 황
  • 수감 중인 갱단두목 미화 논란 뮤직비디오 벌써 18만이나 봤다
    국제일반 2023.09.21 22:59:00
    대선후보 피살, 교도소 폭동 등으로 치안 불안을 겪고 있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수감 중인 갱단 두목이 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논란이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갱단활동을 미화하는 노래가 담겼다.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에콰도르 폭력조직 '로스초네로스'의 두목 아돌포 마시아스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SNAI는 관련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교도소 내부에서 녹화된 사실을 인정했지만 "교도소 시설에 시청각 녹음·녹화 장비나 관련 제작사 출입은 허가된 적 없다&quo
  • 황선홍호, 전반만 4골 폭풍…태국도 꺾고 조 1위로 16강행
    인물·화제 2023.09.21 22:35:12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A대표팀 멤버 홍현석(헨트)와 설영우(울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현석은 중원에서 주장 백승호(전북)와 호흡을 맞춰 공격진을 지원했고, 설영우는 황
  • 러시아, 경유 수출 일시 제한…글로벌 에너지시장 불안 고조
    국제일반 2023.09.21 22:07:50
    러시아가 국내 시장 안정을 이유로 디젤(경유)과 휘발유 수출을 일시 제한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주요 디젤 수출국임을 고려할 때 이번 수출제한 조치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디젤 및 휘발유 수출제한 방침을 알리며 “일시 (수출) 제한은 연료 시장을 안정시킬 것이고 이는 결국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서명한 법령에 따르면 수출제한 조치는 이날부터 적용되며 별도의 기한은
  • 영국도 미국 이어 기준금리 동결…2년 만에 처음
    국제일반 2023.09.21 21:57:4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다음 날인 21일(현지 시간) 각국은 저마다 처한 상황에 맞춰 대응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영국은 14회 연속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 흐름을 끊고 2년여 만에 동결 결정을 내렸다. 반면 튀르키예는 6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5%포인트나 대폭 올렸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1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 첫 번째 동결이다. 9명의 통화정책위
  • "붕괴된 다리로 안내해 추락사"…美 운전자 유가족, 구글 상대 소송
    정치·사회 2023.09.21 21:10:00
    미국의 붕괴한 다리에서 추락해 숨진 운전자의 유가족이 구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운전자가 구글 지도의 길 안내를 따라가다 발생한 사망 사고라는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지난해 추락사고로 숨진 필립 팩슨의 유가족들이 전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카운티 상급법원에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붕괴 사고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구글 지도에 반영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팩슨은 지난해 9월 30일 막내딸의 9번째 생일파티를 끝내고 돌아
  • "600년 된 교회에 '맥주 바'가 웬말?"…英서 '신성모독' 논란
    국제일반 2023.09.21 19:30:00
    600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의 한 교회의 목사가 축제 기간 교회 안에 맥주 바를 설치했다가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남부 콘월에 위치한 잉글랜드국교회(성공회) 소속 세인트 이아 교회는 이달 열리는 연례 마을 축제를 앞두고 건물 내부에 생맥주 기계 2대를 설치했다. 디스펜서 옆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바까지 마련했다. 1434년 지어진 이 교회는 2주간 열리는 축제의 중심 행사장 중 하나로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을 위해
  • "자네 왔어?" 손 인사하는 中 반달곰…"지퍼 내리면 사람?" 의혹도
    국제일반 2023.09.21 19:24:48
    사람처럼 손 인사를 건네는 반달곰이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혹시 사림이 위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도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한 동물원의 반달곰 두 마리가 경사진 콘크리트 바닥에 등을 댄 채 마치 사람처럼 나란히 누워 있는 영상이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보면 다리를 쭉 뻗고 편하게 누워있는 반달곰 두 마리는 관광객 쪽으로 동시에 시선을 돌린다. 이후 그 중 한 마리가 마치 사람이 손 인사를 하듯 앞
  • 산불 잿더미 속 새잎 돋은 하와이 '반얀트리'…"희망의 상징"
    정치·사회 2023.09.21 19:00:00
    지난달 대규모 산불로 잿더미가 된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지역에서 마을의 명물 반얀트리에 새잎이 돋았다는 희망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하와이 토지·자연자원부(DLNR)는 라하이나에 있는 150여 년 된 반얀트리에 새 잎사귀가 돋아났다고 밝혔다. 하와이 DLNR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려 반얀트리에 돋은 새잎을 공개했다. "나무를 살리기 위해 시간과 전문지식을 쏟아부은 자원봉사 수목 전문가들은 이것을 장기적인 회복으로 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고 전했다. 이 반얀트
  • 젤렌스키 "러시아 '안보리 거부권' 박탈해야"
    국제일반 2023.09.21 18:54:1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처음으로 대면 참석해 러시아의 ‘안보리 거부권’ 박탈을 촉구했다. 안보리 개혁이 유엔총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이유 없이 침략했다”며 “침략자(러시아)가 손에 쥔 거부권이 유엔을 교착상태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체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총회가 투표를 거쳐
  • 빈 살만 "이란 핵 가지면 사우디도 똑같이 보유"
    국제일반 2023.09.21 18:53:58
    무함마드 빈 살만(사진)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사우디아라비아도 똑같이 보유하겠다고 말했다.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언론 인터뷰는 매우 이례적으로 빈 살만 왕세자는 질문에 아랍어가 아닌 영어로 답하기도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어떤 국가든 핵무기를 보유하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그들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가질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 美 셧다운 우려…"금리 인하시점 예측 불가"
    정치·사회 2023.09.21 18:53:27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 시간) 시장의 예측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금리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미 의회가 예산안을 놓고 대립하면서 각종 경제 데이터를 취합하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유가 상승과 자동차 노조의 파업 또한 인플레이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시점은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CNBC와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10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
  • "핵심은 첨단 반도체 기술 확보" 中, 美 제재에도 'AI굴기' 가속
    경제·마켓 2023.09.21 18:52:30
    미국의 제재에도 중국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첨단 반도체 기술의 확보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화웨이가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며 세계적인 빅테크 수준으로 자체 프로세서 반도체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21일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멍완저우 화웨이 순환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매개변수가 1000억, 심지어 수조를 초과하는 AI 신경망 모델이 수천 개
  • 우크라 드론 공격에…러시아 "드론 신고용 앱 설치해라'
    국제일반 2023.09.21 18:10:00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잇따르자 러시아가 드론 신고용 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다운받도록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주요 정부 포털은 러시아 시민 수백만 명에게 ‘레이더(Radar)’ 앱을 다운받아 드론 공격과 각종 보안 사고를 신고하라고 통지했다. 통지문에는 "위험한 드론과의 싸움을 도와주세요! 레이더 앱은 수상한 드론 또는 기타 테러 비상사태를 신고하는 데 사용됩니다. 당신이 공격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러시아
  • [만파식적] 셰일 혁명의 쇠락
    경제·마켓 2023.09.21 17:55:02
    20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93.53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가 올해 3월 저점 대비 35% 급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 등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셰일 업체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에도 생산 확대를 거부하는 것도 한몫했다. 원유 정보 제공 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향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석유·가스 시추기 수는 지난달 642기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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