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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파식적] 캐논의 부활
    [만파식적] 캐논의 부활
    기업 2025.08.03 18:58:12
    카메라 제조의 명가인 일본의 전자 업체 캐논은 2007년 등장한 스마트폰에 휴대용 사진기 시장을 잠식당했다. 연간 4조 엔대에 이르렀던 순매출은 2009년 3조 엔대로 떨어진 후 10여 년간 거의 답보했다. 영업이익은 2008년 4961억 엔에서 2020년 1105억 엔까지 추락했다. 성장 동력을 잃어가던 캐논이 부활의 계기를 맞았다. 인공지능(AI) 시장 팽창으로 반도체 후(後)공정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용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캐논에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캐논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북쪽 우쓰노미야시에 있는 공장 내에서 새
  • 포스코 '안전 혁신' 나섰는데…노조는 '태클'
    포스코 '안전 혁신' 나섰는데…노조는 '태클'
    기업 2025.08.03 18:35:46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광양제철소까지 올 들어 5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의 특별 지시로 ‘그룹 안전 특별진단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전시 행정’이라며 비판했다. 그룹 차원에서 산업재해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노조의 발목 잡기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난 1일 산재 사고와 관련한 안전문제를 제기했음에도 회사 측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논의도 없던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포스코 노조는 “태스크포스 구성은
  • [여명] 한미 관세협상과 박카스의 '유쾌한 변신'
    [여명] 한미 관세협상과 박카스의 '유쾌한 변신'
    기업 2025.08.03 17:42: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 정부는 상호관세 15%로 합의해 일본·유럽과 비슷한 수준에서 경쟁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자동차 산업은 오히려 조건이 악화됐다. 그동안 일본과 유럽은 미국에 2.5%의 관세를 내고 있던 데 반해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가 없었다. 이번 협상으로 일본·유럽 자동차 업계의 대미 관세는 기존보다 12.5%포인트 올랐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15%포인트의 새로운 부담을
  • 'AI 기술력 1위' LG…방산·의료로 무한 확장
    'AI 기술력 1위' LG…방산·의료로 무한 확장
    기업 2025.08.03 17:33:26
    LG(003550)그룹이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앞세워 방산과 바이오 등으로 사업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LG는 최근 국내 1위 AI 모델로 국제적 인정을 받은 엑사원 4.0을 공개하면서 AI 사업 수익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LIG넥스원(079550)과 엑사원 솔루션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의 AI 플랫폼 고도화부터 연구개발(R&D) 데이터 지원, 방산 데이터 처리 자동화 등 엑사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영역에서 기술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
  • 해외시장 넓히는 호텔업계, 자본지출은 '0'
    해외시장 넓히는 호텔업계, 자본지출은 '0'
    기업 2025.08.03 17:29:26
    면세사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형 호텔사들이 해외 호텔 시장에서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고금리와 건설비가 급등하자 ‘라이트에셋'(light-asset) 전략으로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출 및 위탁 운영 방식으로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다. 3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더 뉴요커 호텔’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국내외 통틀어 롯데호텔의 첫 프랜차이즈 진출 사례다. 호텔 프랜차이즈 계약은
  • "비싼 수수료 낼 이유없어"…한은, 美주식 탄력 운용해 효율 높인다[시그널]
    "비싼 수수료 낼 이유없어"…한은, 美주식 탄력 운용해 효율 높인다[시그널]
    기업 2025.08.03 17:20:08
    약 569조 원 (4102억 달러·6월 기준)의 외환보유액 일부를 운용하는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가장 보수적인 기관투자가다. 국가 경제의 보루인 외환보유액을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 현금성 자산을 빼고도 약 500조 원 대부분을 유동성이 높은 채권과 주식에 투자한다. 지난해 이들 외화 유가증권에 투자해 10조 9845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2007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주식은 지금까지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블랙록·슈로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 전부 맡
  • [단독] 한은, 운용사에 맡겼던 해외주식 직접 굴린다[시그널]
    [단독] 한은, 운용사에 맡겼던 해외주식 직접 굴린다[시그널]
    기업 2025.08.03 17:18:51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운용하기 위해 국내외 민간 자산운용사에 맡겼던 금액 중 일부를 회수해 직접 굴리기로 했다. 비용을 절감하고 자산별 배분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정보를 이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외환보유액 중 채권·주식 등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3585억 달러(약 498조 원·6월 말 기준)중에서 한은이 운용한 것 중 주식에 배분한 10%의 자산이 우선 대상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07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주식에 대해 100% 위탁 운용에서 일
  • 삼성전자 임원에 자사주 513억 지급…갤럭시 이끈 노태문 16억
    삼성전자 임원에 자사주 513억 지급…갤럭시 이끈 노태문 16억
    기업 2025.08.03 16:04:24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513억원 규모의 임원 대상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가장 많은 자사주를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 5685만원 규모의 LTI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지급 내역을 공시했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 동안 매년 나눠서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가 책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책임
  • ‘인텔 위기’에 반사이익…삼성전기, 유리기판 선구자 영입
    ‘인텔 위기’에 반사이익…삼성전기, 유리기판 선구자 영입
    기업 2025.08.03 14:53:59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는 유리기판 사업을 추진 중인 삼성전기(009150)가 이 분야 베테랑이자 17년 이상 미국 인텔에서 근무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강 두안 전 인텔 수석 엔지니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강 부사장은 이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기 미국법인에서 기술 마케팅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출신으로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베테랑으로 통한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유리 기판
  • HD현대일렉, 북미 이어 유럽 전력기기 시장 '정조준'
    HD현대일렉, 북미 이어 유럽 전력기기 시장 '정조준'
    기업 2025.08.03 14:22:39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초고압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개발에 나섰다. 탈탄소에 성공한 친환경 전력기기를 토대로 환경 규제가 날로 강력해지는 유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에 이어 유럽을 새로운 전력기기 핵심 시장으로 판단한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변압기와 차단기 라인업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420㎸ 친환경 GIS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성능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인증 시험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 "가볍고 흡입력 만점" 삼성 무선청소기 해외서도 극찬
    "가볍고 흡입력 만점" 삼성 무선청소기 해외서도 극찬
    기업 2025.08.03 13:24:19
    삼성전자(005930)의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해외 소비자 매체로부터 성능과 기술 모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실시한 스틱 청소기 평가에서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마루, 소음, 반려동물 털, 청정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브랜드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에서 호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강력한 성능이 눈에 띄는 제품”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바닥 유형을 감지해 흡입력과 브러시 속도를 자동으
  • [단독] LG, LIG넥스원과 '방산AI' 개발한다
    [단독] LG, LIG넥스원과 '방산AI' 개발한다
    기업 2025.08.03 13:12:52
    LG(003550)그룹이 범LG로 분류되는 LIG넥스원(079550)과 협력해 방위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다. LG는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엑사원을 앞세워 AI 사업 수익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이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LIG넥스원과 엑사원 솔루션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IG넥스원의 AI 플랫폼 고도화부터 연구개발(R&D) 데이터 지원, 방산 데이터 처리 자동화 등 엑사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영역에서 기술 검토
  • 공정위, 아시아나에 121억 이행강제금·檢 고발…“운임인상 한도 최대 28% 초과”
    공정위, 아시아나에 121억 이행강제금·檢 고발…“운임인상 한도 최대 28% 초과”
    기업 2025.08.03 12:00:00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위반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21억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기업결합 관련 시정 조치 불이행 제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3일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이 2025년 1분기 일부 노선에서 ‘좌석 평균 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평균 운임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수준 이상으로 요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한 시정 조치를 아시아나항공이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대한항공이 6
  • 워케이션·5도2촌 열기에…LG스마트코티지 투어 인기
    워케이션·5도2촌 열기에…LG스마트코티지 투어 인기
    기업 2025.08.03 11:11:09
    LG전자(066570)의 신사업 모듈형 주택 ‘LG스마트코티지’가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 ‘5도2촌’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2일 전북 김제에서 진행된 LG스마트코티지 오픈하우스 투어가 예약을 받은 지 1주일 만에 정원 200명을 채웠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LG스마트코티지를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은 LG스마트코티지의 세련된 외관과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LG씽큐 애플
  • 현대차, 헝가리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글로벌 확장 발판"
    현대차, 헝가리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글로벌 확장 발판"
    기업 2025.08.03 10:34:52
    현대차(005380)가 헝가리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응답교통(DRT)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헝가리는 물론 글로벌 국가들로 DRT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3일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헝가리 괴될뢰 시에서 열린 ‘헝가리 DRT 서비스 개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욱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사볼치 소노키 헝가리 국제경제부 차관보,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 사업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DRT는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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