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양양공항 화물터미널 무산…반복되는 지방공항 잔혹사
    양양공항 화물터미널 무산…반복되는 지방공항 잔혹사
    라이프 2025.08.15 18:13:16
    2023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악재로 이용객이 급감해 ‘고추 말리는 공항’이라는 오명을 얻은 양양국제공항이 화물터미널 개발 등으로 돌파구를 찾았으나 끝내 무산됐다. 비단 양양공항뿐만 아니라 적자에 허덕이는 다른 지방 공항들도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리하게 개항을 시도한 신공항들은 시작하기도 전에 줄줄이 무산 위기에 내몰렸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서울지방항공청은 양양국제공항 화물터미널 건설 개발사업 시행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허가받은 사업계획대로 추진이 어렵다’며
  • “판다 자매, 엄마 품 졸업식”… 루이바오·후이바오 독립 선언
    “판다 자매, 엄마 품 졸업식”… 루이바오·후이바오 독립 선언
    라이프 2025.08.15 10:04:00
    국내 최초로 자연 출산·성장한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13일부터 엄마 아이바오(10세)와 완전히 분리됐다. 에버랜드는 3주간 단계별 모성 분리 훈련을 진행해 이상 행동이나 식이 변화가 없다고 판단해 독립을 확정했다. 판다 자매는 2023년 7월 7일 태어난 뒤 1년 4개월간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해왔다. 자이언트판다는 자연 상태에서 1년 6개월~2년 차에 모성이 분리되는 특성을 보인다. 사육팀은 하루 1~2시간에서 시작해 점차 분리 시간을 늘려 최종 6시간 이상 독립 생활을 문제 없이 소화하도록 훈
  • 온 가족이 즐기는 스타벅스…“톨 사이즈보다 작은 새로운 용량 출시”
    온 가족이 즐기는 스타벅스…“톨 사이즈보다 작은 새로운 용량 출시”
    라이프 2025.08.15 05:30:00
    스타벅스 코리아는 가족 친화 매장에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작은 용량의 음료 4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톨 사이즈(355㎖) 대비 3분의 2인 265㎖ 용량 음료는 스타벅스 최초의 가족 친화 매장인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가족 친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 친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이다. 소비자가 해당 음료를 구매하면 딸기 드리즐, 초코 드리즐,
  • "하루 6만대 지나가는 곳인데 어쩌나"…43년만에 '교각 균열' 발견된 창원 봉암교
    "하루 6만대 지나가는 곳인데 어쩌나"…43년만에 '교각 균열' 발견된 창원 봉암교
    라이프 2025.08.14 18:05:22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성산구를 연결해 하루 6만대가 통행하는 봉암교의 일부 교각에 균열이 확인돼 행정당국이 긴급 보수에 나섰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마산회원구청에서 봉암교에 대한 정밀안전 점검을 실시하던 과정에서 교각 11개 중 1개에 균열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균열이 발생한 교각 옆에 철근 구조물을 설치하고 상판 하중을 분산하도록 우선 조치했다.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거더 등에도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시에 긴급 보수 예산으로 2억∼3억원가량을 요구했다. 예
  • CJ올리브영, 2분기 매출 1조 5000억…"외국인 늘며 21% 쑥"
    CJ올리브영, 2분기 매출 1조 5000억…"외국인 늘며 21% 쑥"
    라이프 2025.08.14 16:30:22
    CJ올리브영이 올해 2분기 매출 약 1조 4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뛰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40억 원으로 15.2% 증가했다. CJ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2분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와 13%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 "알코올·당·칼로리·글루텐까지 제로"…오비맥주,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 제로' 출시
    "알코올·당·칼로리·글루텐까지 제로"…오비맥주,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 제로' 출시
    라이프 2025.08.14 15:53:04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 제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스 올 제로는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이 모두 제로인 ‘4무(無)’ 맥주다. 330㎖ 캔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이달 18일부터 11번가와 G마켓에서 판매한다. 이후 쿠팡, B마트, 컬리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음료이지만 ‘성인용 음료’로 분류돼 구매 시 성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알코올·당·칼로리·글루
  • "원가 부담에 수익성 악화" 오뚜기, 2분기 영업이익 451억…전년 대비 27% ↓
    "원가 부담에 수익성 악화" 오뚜기, 2분기 영업이익 451억…전년 대비 27% ↓
    라이프 2025.08.14 15:45:03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 급감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판매관리비와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0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순이익은 341억 원으로 19.3% 쪼그라들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조 8228억 원으로 4.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26억 원으로 23.9% 감소했다. 순이익도 674억 원으로 25.8% 줄었다. 이 중 상반기 해외 매출은 1963억 원으로 18.3% 늘었다. 미국과 베트남 시장
  • 수도권에 떨어졌던 물폭탄…광복절은 폭염 속 최대 40㎜ '부슬부슬' 비
    수도권에 떨어졌던 물폭탄…광복절은 폭염 속 최대 40㎜ '부슬부슬' 비
    라이프 2025.08.14 14:58:08
    13~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비는 점차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중부지방에서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이 다시 찾아오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기준 중부지방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의 경우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호우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오후부터 북쪽 건조공기가 우리나라에서 빠져 나가면서 저녁까지 경기남
  • 서울 잠수교 보행자 통제 수위 도달
    서울 잠수교 보행자 통제 수위 도달
    라이프 2025.08.14 11:40:35
    서울시는 14일 수도권 집중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잠수교 보행로를 전면 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밑 한강 수위는 5.54m로, 보행자 통제 수위에 도달했다. 한강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 높아지면 차량 통행까지 통제된다.
  • 김동선의 '배짱' 어디까지 통할까…파라스파라 품었지만 실적은 물음표
    김동선의 '배짱' 어디까지 통할까…파라스파라 품었지만 실적은 물음표
    라이프 2025.08.14 08:15:00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본부 총괄 부사장이 이끄는 ‘신사업 쇼크’가 연쇄 인수·합병(M&A)과 브랜드 런칭으로 연일 화제다. 백화점·호텔이라는 올드스쿨 영역을 벗어나 로봇 레스토랑·프리미엄 아이스크림·하이엔드 리조트까지 ‘영토 확장’ 중이다. 하지만 ‘본진’ 격인 갤러리아백화점의 뒷걸음질을 신사업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3일 삼정기업 등이 보유한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300억 원(유상증자
  • "오늘도 퍼붓는다" 물폭탄 맞은 인천, 도로·시장 다 잠겼다…싱크홀에 사망자도
    "오늘도 퍼붓는다" 물폭탄 맞은 인천, 도로·시장 다 잠겼다…싱크홀에 사망자도
    라이프 2025.08.14 06:38:43
    13일 집중호우로 인천에서 한때 도로와 철로가 끊기고 침수, 붕괴, 땅꺼짐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으며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410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7시 20분께 중구 운서동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신고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수에 빠진 차량을 인양했으나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오후 12시 14분께에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량이 떠내려가 80대 남성이 뒷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아무리 누가 뭐래도 이건 우리 음식"…배추김치 '진짜 기원' 밝혀졌다는데
    "아무리 누가 뭐래도 이건 우리 음식"…배추김치 '진짜 기원' 밝혀졌다는데
    라이프 2025.08.13 20:49:17
    배추김치의 역사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약 300년 앞선 15세기 중엽으로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는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1450년경 나온 조리서 ‘산가요록’에 기록된 ‘백채(白菜) 물김치’ 조리법이 지금까지 알려진 배추김치 관련 기록 중 가장 오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배추김치가 18세기 이후에 등장했다는 기존의 오해는 1716년 발간된 '산림경제'에서 비롯됐다. 저자 홍만선이 중국 농서 '신은지'와 조선 농서 '한정록'의
  • '경영권 분쟁' 콜마家 부녀, 윤상현 부회장 상대로 가처분 소송…"주총 열면 500억"
    '경영권 분쟁' 콜마家 부녀, 윤상현 부회장 상대로 가처분 소송…"주총 열면 500억"
    라이프 2025.08.13 17:59:55
    콜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거졌다. 윤동한 회장과 딸 윤여원 사장은 아들 윤상현 부회장과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13일 콜마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윤 회장과 딸 윤 사장은 이달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내용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개최 절차 중단 △주총 개최 시 특정 안건에 대한 찬성 의결권 행사 금지 등이 포함됐다. 신청서에는 위반 시 윤 부회장은 500억 원, 콜마홀딩스는 300억
  • 신제품 기획·출시 2~3주면 끝나…제조 시스템에 '속도전 DNA' 심어[CEO&STORY]
    신제품 기획·출시 2~3주면 끝나…제조 시스템에 '속도전 DNA' 심어[CEO&STORY]
    라이프 2025.08.13 17:55:15
    주류 스타트업 부루구루는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 기업공개(IPO)에도 시동을 건다.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 상장을 추진한다.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는 “IPO는 엑시트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연료”라며 “해외 상장도 고려하고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고려했을 때 국내 상장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IPO로 확보하는 실탄은 △파주 신공장 본격 가동 △해외 생산 거점 확보 △글로벌 브랜드 및 지식재산권(IP) 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6배 규모로 지난달 준공을 마친
  • 하이볼 돌풍 '주류 다크호스'…"K술로 세계 문 두드릴 것"[CEO&STORY]
    하이볼 돌풍 '주류 다크호스'…"K술로 세계 문 두드릴 것"[CEO&STORY]
    라이프 2025.08.13 17:53:42
    “국내 주류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제대로 성공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공격적인 브랜드 전략과 독창적인 제품 기획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랜 기간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칠성음료 등 대형 제조사들의 전유물이었던 국내 주류 시장에 4년 전 주류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혜성처럼 나타났다. ‘생레몬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효민사와’ 등 대형 히트 상품을 연달아 탄생시키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매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이제는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